──•▶문학의 향기/일상 속으로

작전명 : 노랑머리 만들기

상아 (常 娥 ) 2011. 1. 6. 20:14

1월은 일년중 가장 여유로운 달이다.

그래서인지 1월만 되면 하고 싶은 것들이 많다.

 

여행!

독서!

영화보기!

낮잠자기!

운동하기!

무엇을 할까???

.

.

.

.

결국...

울 공주 손에 끌려`~

헤어스타일에 변화주기

일명 노랑머리변신 작전...

 

그러나..

작전은 실패했다.ㅎㅎ

내눈에는 노랗게 보이는데...

남들은 전혀 알지 못한다는 사실...

 

에궁~~~~10년 만에 처음으로 ....

큰맘먹고 염색이라는 것을 했는데...쩝~~

 

 

 

 

동행이 그리울 때

가끔 낯선 길을 걸을 때나 한적하고 느낌 좋은 길을
걸을 때 곁에 그림자처럼 편한 동행이 있으면
싶을 때 있습니다.

생각 없이 그냥 걷다가 걷다가 서로 마주치는 웃음
가슴에 닻을 내리기도 하고 떨림의 무늬로 내려 줄
동행이 그리울 때 있습니다

산다는 건 어짜피 알게 모르게 낯설고 깊은 쓸쓸함
몇 모금씩은 해갈되지 않는 목마름처럼
담고 가야하는 것이라지만

바람 부는 날 비틀거릴 때 한번쯤 허리를 부둥켜안아도 좋을
동행 하나 그리울 때있습니다

 

이리 찍고 저리 찍어도..

노랑 머리는 아닌 듯...

 

3시간..그리고 돈~~~~~~~~~~아깝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