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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 가족만들기

상아 (常 娥 ) 2011. 2. 14. 23:56

울 꼬맹이 며칠째 새타령이다

새타령!!

새가 날아든다~~요런 새타령이라 상상하는 것은 금물...

 

꼬맹이의 새타령은 새를 기르겠다는 말이다.

아빠는 절대 노~~

이유는, 아름다운 새의 카나리아의 노래가 수면중일때 아빠에게는 소음이라는 것.

 

 

아들 물러설 기색이 없다.

 

등교를 하고 열한시가 지나는 시간부터 2분 간격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울 꼬맹이

 

엄마, 새 키우고 싶어요...

엄마, 새 사러가요..

엄마, 제발...

 

 

결국 녀석이 카나리아 두마리를 집으로 데리고 왔다.

 

카나리아 보금자리 인테리어중

 

물과 모이를 주고...짚으로 만든 보금자리를 달았다.

 

 

자가용대신 박스를 타고 이사를 한 녀석들..

노란병아리를 닮았네...

먼저 새집 탐색중이다.

 

신혼 보금자리가 마음에 드는 모양이다.

우리 잘해 보입시더~~

 

 

근데 야들 이상하다.

지속적으로 노래하는 습성을 가진 녀석들...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

아빠가 오기전에 벌써 적응을 하는 건가..

 

 

 

카나리아 

되샛과의 새, 몸은 종달새와 비슷한데 빨간색, 노란색, 흰색 따위의 여러가지가 있다.

우는 소리가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기른다. 아프리카가 원산지이다

 

 

 

카나리아

 

참새목(─目 Passeriformes) 카나리아과(─科 Carduelidae)에 속하는 잘 알려진 사육조.

 

다채로운 색깔과 지속적으로 노래하는 습성으로 400년간 인간에 의해 선택적으로 사육되어왔다.

롤러(roller)카나리아라고 하는 변종은 거의 연속해서 구르는 소리로 울며, 단일음을 동시에 낸다.

초퍼(chopper)는 독특한 음으로 크게 구르는 소리를 낸다.

잘 알려진 계통은 하르츠 마운틴, 노리치, 요크셔 등이다.

 

사육하는 카나리아는 평균수명이 10~15년이고, 일부는 20년 이상도 산다.

카나리아의 원산지는 카나리아 제도, 아조레즈, 마데이라이다.

야생종은 등에 줄무늬가 있으며, 대부분 초록빛 갈색을 띤다.

카나리아속(─屬 Serinus)에 속하는 다른 무리 중 유럽의 유럽카나리아(serin)와

아프리카의 유황색카나리아(S. sulphuratus) 또한 애완동물로 사육된다.

구스타프 엑스타인의 〈카나리아과의 역사 Canary : the History of a Family〉(1936)에는

카나리아 사육에 대한 유명한 이야기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