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따라서/경상남도
밀양에서 만난 벚꽃 (2011. 4.10)
상아 (常 娥 )
2011. 4. 13. 09:27
밀양나들이..
오랜만에 찾은 친정 나들이였다.
그곳에는 내 마음보다 활짝 핀 유채와 벚꽃이 상춘객들의 마음을 유혹하고 있었다.
유채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
꼬맹이들도 신이났다.
두쌍의 연인???
곱다.
밀양 가곡동 오래된 벚꽃 나무..
세월도 아랑곳하지 않고
벚꽃 구름을 만들고 있다.
내 애마에도 봄이 내려앉았다.
차에게 봄 이야기에 한창 바쁜 벚꽃잎들
솜사탕을 닮았다.
싱그러운 봄의 맛을 내고 있을테지
남천강변에도 봄이 무르익고...
오리배 어디를 가시낭???
한가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