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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귀(고운사 초입에서 만난 노루귀)

상아 (常 娥 ) 2014. 4. 4. 18:49

고운사 초입 비탈에 노루귀꽃이 따뜻한 봄햇살 받고

꽃망울을 터트렸다

 

제일먼저 언땅을 비집고 세상밖으로 나와 봄소식을 전해주는 노루귀

잎의 솜털이 보송보송한 어린 노루의 귀와 닮았다고 해서 노루귀라도 부른다고 한다.

 

 

노루귀, 단아한 자태에 봄내음이 솔솔

내 마음에도 봄이 머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