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따라서/경북,대구

봉화 청량사로 오르는 길...

상아 (常 娥 ) 2018. 5. 27. 15:52

봉화 청량산

남성적인 산세와 여성적인 우아함을 모두 갖춘 산이다

 

청량사로 들어가는 입구..

가파른 산길에 주저하고 있으니

5월의 바람이 산사로 등을 떠민다.

바람이 소리를 만나니 온몸이 맑고 청아한 소리에 정화되는 느낌이다.

 

 

땡볕에 나뭇잎마저 스스로를 뒤집는 5월의 이른더위에 , 숲의 바람은 청량감 그 자체다

산사로 오르는 발걸음에 싱그러움이 묻어 난다.

헐떡거리는 숨은 살아있음을 실감나게 한다.

온몸으로 좋음에 있어 무슨말이 필요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