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하면 결혼생활 ‘굳바이’신 결혼생활 칠거지악을 알아본다

‘칠거지악(七去之惡)’이란 과거 중국과 한국 등 유교문화권에서 남편의 일방적인 의사표시로

아내와 이혼할 수 있는 일곱 가지 이유다.

글자 그대로는 ‘아내를 내쫓을 수 있는 일곱가지 잘못’이라는 뜻.

 

시대가 바뀌었으니 칠거지악 내용도 바뀌었을 터.

결혼정보회사의 대표를 맞고 있는 연극인 손숙씨가

주변연예인들에게 직접들은 결혼담과 갈등상담, 일반인 결혼 상담등을 토대로

1년 동안 꼼꼼히 체크해 만든 ‘신(新) 칠거지악’을 발표했다.

 

1. 뻔한 거짓말을 자주해라!

 

신용카드 명세서에 찍힌 유흥업소 이름을 보고

그냥 회사회식자리인데 내 카드로 대신 냈다는 등

아내가 척보면 바로 아는 이런 뻔한 거짓말을 자주하라.

 

2. 네 이웃의 아내와 비교해라!

 

“저 아내는 애들 공부도 자상하게 시키고, 이것도 해주고

저것도 해주던데...

”네 주변의 아내와 남편의 장점을 시시콜콜 모두 비교해라.

 

3. 코페르니쿠스는 틀렸다, 나는 지동설이다!

 

항상 내가 즐길 수 있는 취미, 내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

내가 재밌게 볼 수 있는 TV나 영화 등 세상의 중심은 나,

나를 위주로 다 돌아간다. 아내의 의사는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나를 위주로 생활한다.

 

4. 장고 끝에 악수두지 않는다!

 

항상 말이나 행동을 할 때는 길게 생각하지 말고

생각나는대로 배우자에게 즉시 시행하라.

장고 끝에 악수둔다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머리를 휙 스쳐 지나가는 직관을 믿고 마음대로 말하라.

 

5. 누구에게나 비밀은 ‘없다’!

 

결혼이란 그와 내가 한마음 한몸이 되는 것이다.

상대방의 어떤 비밀이나, 혼자 간직해야 할 추억 기억은

있을 수 없다.

과거든 현재든 무조건 배우자와 공유한다.

 

6. 사랑은 눈빛으로만 통한다!

 

사랑하는 사이끼리 무슨 감정표현?

사랑한다, 미안하다, 고맙다 이런 표현은 직장 생활 등

사회생활에서나 필요한 법. 부부나 애인 등 사랑하는 사람들은 말하지 않아도 안다.

눈빛으로만 통한다.

 

7. 높이, 보다 더 높이, 클레오파트라보다 높은 코!

 

자신을 낮추는 일은 기만행위다. 특히 나를 가장 잘 아는 배우자에게 인정받지 못하면

나가서 무슨 구실을 할 것인가. 최소한 당신에게만은 난 지상 최고의 자존심을 가지고 싶다.

                                                                                                        인터넷 신문에서 옮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