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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Na들에게 유.. 넌 너야 - 화가의 사랑-피카소|
    ──•▶자아 채우기/마음의 양식 2010. 11. 2. 23:50

     

     

    YouNa

     

     

    “넌 네가 누구인지 아니? 넌 하나의 경이(驚異)야.
    넌 독특한 아이야. 이 세상 어디에도 너와 똑같이 생긴 아이는 없어.
    네 몸을 한번 살펴봐.
    너의 다리와 팔, 귀여운 손가락들이 움직이는 모양은 모두 하나의 경이야.
    넌 미켈란젤로, 셰익스피어, 베토벤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어.
    넌 그 어떤 것도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어.
    넌 정말로 하나의 경이야.”

     

    -피카소 어록-

     

    인류 역사상 가장 창조성이 뛰어난 예술가로 인정받는 피카소의 독창성(originality)은

    남과 다른 자신만의 진정한 가치를 인식하는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만의 존귀한 가치를 찾아보세요.
    명품은 비교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명품이라 불립니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화가로 불리고 있는 피카소.

     

     

     

    청색시대의 자화상 (1901) ]
    거의 무명이었던 이 시기에 제작된 작품들이 대부분 청색조를 이룬다 하여 청색 시대라고 불렸습니다.

    지독한 가난과 심한 성병에까지 찌들었던 화가는 청색을 이용하여 비참하고 궁핍한 자신의 모습을

    오히려 신비롭게 표현하였습니다. 피카소는 당시의 괴로움과 절망을 새로운 예술의 원천으로 삼았던 것입니다.

     

     

    [ 부채를 든 여인 (1908) ]
    그의 첫번째 연인 페르낭드 올리비에를 그린 작품입니다.

    파리의 빈민굴에서 만나 가난을 벗하며 살았던 시간들이었으나 그들은 행복했습니다.

    피카소에게있어 페르낭드는 며칠동안이라도 꼼짝하지 않는 훌륭한 모델이었을 뿐만 아니라,

    병과 가난으로 인한 고통을 견디게 해주는 힘이었습니다.

     

     

     

     

     누드, 나는 에바를 사랑해 (1912) ]
    언뜻 바라보았을 때는 추상화 인 듯하여 사람의 모습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회화를 해체하고, 재조합하여 신비로운 효과를 내는 분석적 입체파의 진수를 보여주던 시기의 작품입니다.

    그는 작품 속에 갸날픈 연인 에바와 자신의 모습을 해체한 후

    기하학적인 모양으로 다시 조합하여 그려넣었습니다.

     

     

    올가 피카소의 초상 (1923) ]
    처음으로 피카소란 성을 준 자신의 부인을 고전적인 표현으로 그렸습니다.

    붉은 스카프와 푸른 드레스가 눈처럼 하얀 피부와 어울려 그녀를 더욱 우아하게 하네요.

    올가를 그린 이 그림은 과연 피카소의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그의 다른 작품들과 확연히 달라보입니다.

    한 화가가 하나의 화풍을 다 이루지 힘들지만, 그의 생애에는 여러 가지의 화풍들이 한번에 등장합니다.

    여기에 그의 천재성이 있다고 사람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 거울 앞의 소녀 (1932) ]
    앞면과 옆면을 동시에 나타나게 그린 이 작품을 보면

    “빛은 직진한다”는 사실을 부정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직진하는 빛으로는 보일 수 없지만 빛을 휘게 함으로써, 또 다른 면을 보이게 하였지요.

    이러한 생각은 공간에 대한 기존의 생각을 깨뜨리는 것이었고,

    전통적 물리학에 위배되는 것이어서 당시 사람들에게 많은 충격을 주었습니다.

     

     

     

     마리 테레즈 (1937) ]
    부드러운 곡선과 은은한 색상을 통해 여성스럽고 따뜻한 분위기가 묻어나는 작품입니다.

    아름다운 금발을 가진 그녀의 헤어 스타일이 잘 나타나 있지요.

    그는 마리 테레즈를 주제로 하여 그린 작품들이 특히 많습니다.

    젊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닌 그녀는 피카소에게 있어 최고의 모델이었던 것이죠.

     

     

     

     우는 여자 (1937) ]
    <게르니카>와 더불어 피카소의 걸작으로 꼽히고 있는 작품이죠.

    내전으로 인해 불바다에 휩싸인 스페인을 보며 슬퍼하는 연인 도라 마알을 모델로 한 작품입니다.

    전쟁의 공포와 아픔을 표현한 이 작품을 통해 피카소는 자신의 정치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덕분에사회적으로도 더욱 인정을 받게 됩니다.

     

     

     

     프랑소와즈, 클로드와 파로마 (1951) ]
    연인이었던 프랑소와즈와 그녀가 낳은 아들 클로드와 딸 파로마를 함께 작품에 담았습니다.

    그녀 또한 젊고 아름다운 여류 화가였으며,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 의지가 강하였고 주관이 뚜렷하였습니다.

    그녀는 “떠나면 자살하겠다”고 협박하는 피카소에게 “그렇게 하세요.

    그것이 당신을 더 행복하게 할거에요.” 라며 당당히 그를 버립니다.

     

     

     

     꽃을 들고 있는 자클린 (1964) ]
    두번째로 결혼한 여인 자클린은 피카소가 죽을 때까지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그를 도왔던,

    생애 마지막 동반자였습니다.

    그녀는 피카소가 죽자, 집안을 검은 커튼으로 가리고,

    식탁에 그의 자리를 남기는 기이한 행동들을 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그가 없는 현실을 이기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하고 맙니다.

     

     

     

     손을 겹치고 있는 자클린 (1964) ]
    결코 80세가 넘은 화가의 작품이라 보기 어려울 만큼 힘과 패기가 느껴집니다.

    화가의 강한 터치 만큼, 유난히 긴 목과 큰 눈은 모델에게도 강한 의지가 있음을 엿보이게 합니다.

    그녀는 50살의 나이차를 극복하는 결혼을 행함으로서 세상에 자신의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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