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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만불사 (2011. 4. 12)──•▶발길 따라서/경북,대구 2011. 4. 13. 10:16
영천 육군 3사관학교 오전 강의 가는 길...
새벽부터 넘 일찍 서둘렀더니...
시간이 널널~~
짜투리 시간을 어디로 가야 하는 궁리중에 눈에 만불사 이정표가 번쩍 눈에 들어오는 것이라~~
그려 그려~~만불사로 고고씽이여~~
만불사는 만불산에 위치..
다른 절과는 입구부터 달랐다 입구에 부처님이 합장을 하고 있었다.
만불산(萬佛山)은 역사적으로도 유서 깊은 산이다. 《삼국유사》탑상(塔像) 편 ‘사불산 굴불산 만불산’ 조에 보면 ‘만불산’에 대한 기 사가 나온다. 신라 경덕왕은 당 대종이 불교를 숭상한다는 말을 듣고 크게는 사방 한 치, 작게는 8~9푼에 불과한 만 분의 부처님을 모신 1장(丈, 약 3m) 높이의 가산(假山)을 만들어 보냈다. 이 만불산은 바위와 동굴로 각 구역을 나누고, 각 구역 안에 사람들이 노 래하고 춤추고 노는 모습과 온갖 나라의 산천을 조성했다고 한다. 또 누각과 전각, 종각 등을 조성해 놓았는데, 바람이 불면 종이 울리고 1,000여 명의 스님상이 모두 엎드려 절하도록 장치했다 고 한다. 만불산을 전해 받은 당 대종은 그 정교함에 놀라 “신라의 교묘한 기술은 하늘이 만든 것이지 사람의 기술이 아니다”며 감탄했다고 한다. 대종은 만불산을 내도량(內道場)에서 봉안한 뒤 스님들에게 예배토록 했다고 한다. 이처럼 만불산은 신라 불교문화의 우수성과 깊은 신앙심을 상징하는 산이었다. 경덕왕이 당 대종에게 보낸 ‘만불산’에 1만 부처님이 모셔진 것과 같이 영천 만불산에는 20만 분 이상의 부처님이 봉안돼 불 자들의 찬탄과 예배, 신행의 대상이 되고 있다. 황금빛을 장식된 탑???
예전에 태국에서 보았던 탑을 떠올리게 하였다.
와상...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누워있는 부처님이라고 한다.
시간이 촉박하여 겉핥기식 이었지만
또다른 절의 이미지는 담아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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