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꽃잎 모양새가 물레를 닮아 '물레나물'
    ──•▶달콤한 포토/자연빛 담기 2012. 8. 18. 11:03

     

     

     다섯 장의 꽃잎은 물레가 도는 듯  같은 방향으로 향해 있다.  꽃잎 모양새가 물레를 닮아 '물레나물'이라 한다.

    수술은 태양을 향해 기를 모으고~~

     

     

     

     

     

         물레나물은 6~8월에 꽃을 피우는데 가녀린 줄기가 큰 꽃송이를 지탱하며 피어있는 자태가 매혹적.

    물레나물은 여름이 시작되면서부터 가을이 올 때까지 줄곧 피어나며 노랑나비 같은 꽃잎에 자주색 금실 같이 반짝반짝 윤기나는 꽃술을 가졌다 해서 금사호접(金絲蝴蝶)이라 이르기도 했고, 노란 해당화 같이 생겼다 하여 ‘황해당’이라고도 한다.

    물레나물이라는 이름은 꽃잎이 바람개비 모양으로 생긴데다가 잎 조각이 낫과 같이 한쪽으로 휘어져 꽃이 핀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진자색 꽃술에는 꽃가루가 많아 벌 나비가 많이 찾고 꽃이 아름다워서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많은데,

    어린 순과 잎은 털이 없고 윤이 나며 매우 부드러워 나물을 해서 먹으면 별미.

    또 한방과 민간에서는 풀 전체를 대연교(大連翹)라는 약명으로 부르며 연주창·지혈·외상에 다른 약재와 처방해 썼다고 하며,

     특히 잎을 찧어 나온 즙을 눌러 억새 잎에 베인 손가락에 흐르는 피를 멈추게도 했고 부스럼이나 종양에 찧어 얹기도 했다한다.

    산과 들에 나가서 생기는 작고 큰 외상에는 쑥이나 뱀고사리처럼 비상 연고도 되었다고 한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