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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세상 돋보기/옹알 장독대 2008. 7. 27. 09:46

     

     

     

     

    스티븐 코비의 베스트셀러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속에

    인간이 살아가는 데 꼭 있어야할 원칙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일화가 있다.

    훈련함대에 배속된 두 대의 전함이 수일 동안 계속되는 폭우 속에서도 대대적인 해상기동
    훈련에 참가하고 있었다. 나는 선두 전함에 소속되어 밤이 되자 함교에서 감시 엄무를 맡고
    있었다. 안개가 너무 짙어 시야가 불분명했기 때문에 선장은 모든 활동을 감시하기 위해
    계속 함교에 남아 있어야만 했다.
    완전히 어둠이 깔렸을 때 함교의 앞쪽에 근무하던 감시병이 다음과 같이 보고 하였다.
    "우현 이물 쪽에 빛이 보입니다"
    "불빛은 가만히 있는가, 아니면 고물(배 뒷부분)쪽으로 움직이고 있는가?"
    하고 선장이 소리쳤다.
    감시병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선장님!"하고 대답하였다.
    이는 우리 배가 그 배와 충돌할 수 있는 위험한 코스에 들어와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러자 선장은 신호수에게 소리쳤다.
    "저쪽 선박에 우리가 충돌 코스에 들어와 있다고 신호를 보내라. 그리고 항로를 20도 방향으로
    바꾸라고 지시하라".
    저쪽에서 "당신들이 항로를 20도 바꾸시오"라는 신호가 왔다.
    선장은 "나는 선장이다. 그쪽이 20도를 움직여라"라는 신호를 보내도록 명령하였다.
    "저는 이등 항해사입니다. 선장님께서 20도 바꾸는 게 좋겠습니다"라는 응답이 돌아왔다.
    그러자 선장은 매우 화가 나서 소리쳤다. "우리는 전투함이다. 당장 진로를 20도 변경하라".
    조명빛과 함께 다시 응답이 돌아왔다.
    "저희는 등대입니다"라고.
    우리는 즉시 항로를 변경하였다.
    .
    .
    이 선장의 경험은 패러다임의 전환을 갖게 해준다.
    즉 주어진 상황을 완전히 다른 시각에서 보도록 바꾸어 놓는 것이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이처럼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겪는 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삶의 원칙은 마치 등대와 같다.
    등대는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
    그 등대를 보고 위치를 변경하라고 아무리 외처도 요지부동인 것이다.
    등대를 움직이려고 시도하는 것이 어리석듯이 원칙을 파괴하는 삶은 자신만 파괴할 뿐이다. 

     


     

    원칙은 등대와 같다.
    등대를 잘 사용하는 자에게 등대는 귀중한 생명의 빛이 되지만,
    등대를 향해 돌진하거나 등대와 힘 겨루기를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원칙을 지키는 삶.
    그러면서도 원칙속에서 한없이 자유함을 누리는 삶이야말로 우리가 갈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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