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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아동 73% 급증(서울신문 | 입력 2009.12.19 02:52)──•▶보도 자료실/성폭력 관련자료 뉴스 스크립 2009. 12. 19. 10:45
[서울신문]지난 3년간 아동 성폭력범죄 발생률이 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여성부에 따르면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여성·아동 안전지표체계 구축 및 개발' 연구결과 아동인구 10만명당 성폭력 범죄 피해아동 수는 2005년 9.1명, 2006년 12.5명, 2007년 14.1명, 2008년 15.8명으로 늘어났다. 최근 3년간 73.2% 증가한 수치다.발생건수도 2005년 715건, 2006년 946건, 2007년 1036건, 2008년 1122건으로 증가추세다. 최근 4년 동안 여자 어린이는 인구 10만명당 25.29명, 남자 어린이는 1.56명이 피해를 입었다. 피해 아동 연령도 낮아져 13세 미만 아동대상 범죄가 2005년 5.7%에서 2008년 7.5%로 상승했다. 아동을 포함해 전체 여성에 대한 성범죄도 늘었다. 여성인구 10만명당 성폭력 피해자 발생건수는 2005년 53건, 2006년 61.3건, 2007년 59.7건, 2008년 63건으로 최근 4년간 약 19% 증가했다. 여성부는 성폭력 피해 신고율이 10% 미만임을 감안할 때 실제 피해는 훨씬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3년간 여성·아동 성폭력 범죄 발생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지역은 인천, 광주, 강원 지역 등이었다. 전국 평균보다 낮은 지역은 부산, 대구, 대전 등으로 나타났다.
황준기 여성부 차관은 "여성·아동 안전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지자체의 사전예방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내년 지표 고도화 후속 연구를 통해 지자체별로 아동·여성 안전지수를 주기적으로 발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보도 자료실 > 성폭력 관련자료 뉴스 스크립'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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