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겹살 파티 (지란지교)──•▶문학의 향기/일상 속으로 2010. 10. 25. 17:08
가족 식사라도 하자던 옆찌...
결혼 기념일을 하루 넘기고...겨우 시간이 났다.
메뉴는 다수결로...(그러나 오늘만은 내가 우선순위다)
중화요리 코스??
한정식??
안동 한우는 어뗘???
나의 먹거리에 대한 생각은 한결같다.
좋아하는 것이 최상의 요리라는 것...
육식을 즐기지 않는 내가
유일하게 즐기는 것...
상호명 " 지란 지교"의 삼겹살..
오늘 메뉴는 삼겹살...
외출 준비 끝...풍산으로 고고씽이다
이름이 뭐더라~~
보기만해도 화색돌게 하는 빛
아파트 마당 한귀퉁이에서 활짝 기지개를 편다.
어라~~ 이녀석 보레이..
아파트 마당에서 발견한 것...
내 어릴때 재미삼아 쭉쭉 빨아 먹던 것을 녀석도 먹네..
울 꼬맹이 요리사로 나섰다.
어무이~~지가 지글 지글 맛나게 구워 드릴께여
불위에서 변신전..
비싼 나물...인심도 후하네
테이블에서 풍년이네
얌전하게 옷을 갈아입는 중...
보기만해도 침이...꿀꺽~
귓볼 마사지중..
아들아 시원하제이~~
어무이 김치가 진짜루 맛나다 아입니꺼
먹구 또 먹구...
상아 인격(?) 엄청 늘어났당..ㅎㅎㅎ
'──•▶문학의 향기 > 일상 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엽 옷으로 갈아입고.. (그림자 놀이) (0) 2010.11.01 나의 일 ^-^ (0) 2010.10.26 결혼 기념일 선물은 실속있게.. ^-^ (0) 2010.10.24 아~으악새 슬피우니~~(의성 구천 억새를 담아..) (0) 2010.10.24 봉정사의 가을 마주 찍기... (0) 2010.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