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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르피아 산우회 - 거류산 산행 (2011.4.10)
    ──•▶일상 탈출기/산으로 가자 2011. 4. 11. 13:53

     

    ★산 행 일: 2011년04월09일 .토요일 08:00.오리배 타는곳에서 출발

    ★산 행 지: 경남고성 거류산(570M)

    ★산행거리및시간:약10.3km 4시간30분

    ★산 행 코 스:엄홍길전시관-전망대-거류산 정상-거북바위-샘터-장의사-엄홍길전시관

    ★준 비 물: 개인 점심 도시락,식수 및 과일,간단한 요기거리..등등

     

     경남의 마터호른. 고성 거류산(570.5m)

     거류산. 먼 옛날, 여염집 규수가 부엌에서 밥을 짓다 밖에 나와보니 산이 움직이고 있었겠다.

     그 아낙 "산이 걸어간다" 소리쳤고, 산은 누가 보면 움직이지 못한다고 하니 그 자리에 서고 말았다.

    그때 걸어 가던 산 '걸어산'으로 불렸으니 그 산이 오늘날 고성 진산 거류산(570.5m)이다.

     읍내에서 차를 타고 5분 여를 달리니 답답했던 건물들이 사라지고 두 개의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왼편이 거류산, 오른편이 벽방산이다. 그리고 그 사이로 오붓하게 난 길은 1009번 지방도로다.

     이 길은 낙남정간 무량산을 끼고 돌면서 고성군으로 흘러든다.

     거류산이나 벽방산이나 그리 높아 뵈지도 험준해 뵈지도 않는다.

     특히 거류산은 여러 산들과 어울려 있지 않고 벌판 가운데 솟아 있어 그 모양새가 조금은 외로워 보인다.

     능선 오른쪽으로 저 밑에는 장의사가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다. 산속에 웬 장의사냐고? 장의사(藏義寺).

     대한불교 조계종 쌍계사의 말사로 원효가 창건하여 여러 차례 중창되었다.

     아기자기한 오솔길 같은 능선을 타고 10분 조금 넘게 가면 거류산 정상부 언저리에 닿는다.

     그 밑에서 바라본 정상부는 돌무더기로 이루어진 세모꼴의 봉우리다.

     그래서 거류산을 '경남의 마터호른'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곳에서 정상으로 향하지 않고 왼쪽으로 빠지면 도시락 까먹기에 안성맞춤인 평평한 터가 나오고

     그 밑으로 2~3분을 조심스레 내려서면 흔들바위도 있다. 어느 곳에서건 남쪽의 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조망이 좋다.

     

     

     

     

    말 그대로 찬조출연이었다.

    친정(밀양) 나들이 길에 우연찮게 동참한 산행...

    날씨도 좋았고...무엇보다 따뜻한 그림을 담을수 있는 산행이라 더 보람이 컸다

     

     

    상아 어디있노~~

    초입부터 헉헉 거리면 우짜노~~

    힘내거레이~

     

     

    쬠 여유가 생기나 보네~~

     

     

    에고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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