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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름나무꽃 (으름 나무 2011.5.1)
    ──•▶달콤한 포토/자연빛 담기 2011. 5. 2. 21:32

    산막이 옛길...

    초입 연리지 나무 곁에서 화사한 빛으로 함박웃음 터진 으름나무꽃..

     

    으름 나무꽃 피운 웃음에 상아 웃음도

    함께 터졌다.

     

     

     

     

     

    으름나무의 다른 이름은 林下婦人(임하부인) 또는 조선 바나나라고 한다

    덩굴은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약재로 쓰이기도 하고, 

    5월에 연한 보라색의 꽃이 피며,

    봄에 나는 어름나무의 어린잎은 나물도 해 먹고 국도 끓여 먹는다고 한다.  

     

     

     

     

     

     

    으름덩굴은 늘어진 줄기가 야성적이고 보라빛 꽃이 신비로우리만치 아름답다.

               잎 모양은 특이하고 게다가 먹음직스런 열매까지 달린다

             

                    으름덩굴과에 속하는 낙엽성 활엽수로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가는 덩굴식물이다.

              깊은 산 속이나 마을 가까운 산자락, 계곡이나 능선까지 자라는 곳을 가리지 않는다

                  으름은 열매를 먹을 수 있는 산과일의 하나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열매를 보기가 싶지 않다.

                              

             이를 두고 은행나무처럼 암수가 다로 있다는 말은 틀린 말이다.

    으름은 암수가 모두 한 그루에 있다. 암꽃과 수꽃이 한 나무에 따로 필 뿐이다.

     

     

    수꽃은 아주 작지만 6개의 수술이 있으며,암꽃은 적게 달리지만 크기가 아주 커서 지름이 3cm

                          가까이 되며 꽃잎은 없는 대신 자갈색의 꽃받침 잎이 마치 꽃잎처럼 달려 있다.

                          

     

                            가을이 무르익을 무렵 열매의 배가 열리면서 과육이 드러난다.

    검은 빛과 흰빛을 적절히 섞어 놓은 과육을 입에 넣으면 달콤하고 또한 물컹하여

    입 안에서 부드럽지만 많은 종자들이 느껴져 먹기에 좋지 않다.

                       

     

                            봄에 돋아난 어린 잎이나 줄기 혹은 꽃을 삶아서 나물로 무치기도 하고 국에 넣어서 끊이기도 한다.

                            또 쪄서 말려 두었다가 약간 볶아 차로 다려 마시는 멋을 즐기기도 하는 귀한 산채이며,

    덩굴은 바구니를 만들고, 까만 씨앗은 기름도 짜는 좋은 우리 토종나무이다.

     

                       분포지는 황해도 이남 어느 산에서나 자라고 일본과 중국에도 분포한다.

                      유름 또는 졸갱이줄,목통어름이라는 지방 이름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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