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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구니 사찰 청도운문사 (2011. 6.11)
    ──•▶발길 따라서/경북,대구 2011. 6. 12. 10:39

     

     

    청도운문사는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호거산에 있는 사찰로

    대한 불교 조계종 제 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다

     

    신라 진흥왕대인 557년 한 스님이 3년간 수도끝에 큰 깨달음을 얻은 뒤 창건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다.

    현재 350여명의 비구니스님들이 정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비구니 도량이다

     

     

     

    운문사는 비구니 사찰이다.

    신라 진흥왕 21년(560년), 한 신승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진평왕 30년(608년) 원광국사에 의해 1차 중창되었다.

    원광국사는 좌우명을 묻는 화랑 귀산과 추항에게 세속 5계를 준 것으로 잘 알려졌다.

    운문사는 또 고려 시대에는 일연선사가 주지로 추대된 뒤 머무르며 삼국유사의 집필을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

    1105년(고려 숙종 10년), 원응국사에 의해 건립된 뒤 수차례에 걸쳐 중창된 보물 835호,

    운문사 대웅보전(大雄寶殿)이다. 대웅보전은 반야용선(般若龍船)이다.

    이 자비스런 배가 고해의 바다를 건너는 중생들을 깨달음의 세계로 실어다 준다.

    운문사 대웅보전 천장에는 떠나려는 배에 악착같이 매달려있는 '악착보살'이 있다.

    기필코 깨닫고야 말겠다는 악착같은 보살의 마음이 남의 마음 같지 않다.

    그런데 운문사에는 이 대웅보전 말고도 대웅보전이 하나 더 있다. 만세루 앞의 대웅보전이 그것이다.

    절집에서는 법당에 석가모니 부처님을 주불로 모시면 대웅보전이라 하고,

    법신불인 비로자나불을 주불로 모시면 대적광전, 혹은 비로전이라 한다.

    아미타불을 모시면 무량수전, 미륵 부처님을 모시면 미륵전이다.

    어느 부처님이 주불이냐에 따라 법당의 이름이 다른 것이다.


     

     

    입구에서 나를 맞이한 것은 단청과 호거산 운문사라는 푯말...

     

     

     

    여러 빛깔과
    무늬로 뒤덮인 목조건물
    화려하고 장엄한 멋을 자아낸다.

    청·적·황·백·흑 오색을 기본으로
    건축물과 공예품을 장식하는 이 단청은
    우리 전통 목조건물과는 뗄 수 없는  또 하나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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