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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산반도의 절정에 오른 맛 - 전어, 전어회, 대하소금구이
    ──•▶발길 따라서/전라남북도 2011. 10. 11. 09:24

     10월에 가장 맛있다는 가을전어

    변산에서 가을전어와 전어회의 맛에 녹아났다.

     

    가을전어는 양념을 하지 않고 회로 먹어도 제격이고 소금을 적당히 발라 통째로 바싹 구워먹어도 그만이다.
    또한 전어는 다른 어류에 비해 기름이 져서 고기 굽는 냄새가 멀리 퍼져,

    그 맛과 향을 접해 본 사람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가을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말이 있다.

    시집살이가 오죽 매웠으면 도망갈 생각까지 했을까.

    이런 '독한' 마음을 먹은 며느리마저 발걸음을 돌리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드는 '가을 전어 굽는 냄새'의 위력은 대단하다.

     

    전어는 가을철에 살이 오르고 맛이 최고에 달하기 때문에 ‘가을 전어 머리에는 깨가 서 말’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영양이 풍부하며,

     전어회는 숙취제거와 피부 미용에 큰 효과가 있다하여 여성들이 즐겨 찾기도 한다.

     

     

     

    변산반도 [邊山半島]는

    남한 전북반도, 전라북도 서해안 중앙에 돌출한 반도이다.

    부안군의 변산면을 중심으로 진서면·하서면·상서면 등이 이에 속하며, 부안군 전체면적의 약 2/3를 차지한다.

    남쪽에는 곰소만이 있으며, 서쪽에는 위도가 마주해 있다.

    각각 노령산맥의 한 지맥이 뻗어내려 기상봉(509m)·옥녀봉(433m)·갑남산(409m) 등

    높이 300~400m의 비교적 경사가 급한 산들이 솟아 있으며, 울창한 수림과 깊은 계곡을 이룬다.

    또한 반도의 동부에는 비옥한 평야가 발달해 있다.

    해안은 비교적 단조롭고, 해안선 길이는 동북쪽의 동진강 하류에서 서남쪽 반도 해안 끝까지 약 90㎞이다.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곳곳에 절벽이 발달해 있다.

    연안일대에서는 바지락·조개 등의 채취와 염전업이 활발하다.

    현재 변산반도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내소사·개암사 등과 변산해수욕장·채석강 등은 관광지로서 잘 알려진 곳이다.

    해안을 따라 국도와 지방도가 나 있어서 교통이 편리하다.

     

     

     

     

     

     

     

     

     

     

    대하 소금구이

     

    대하는 ‘몸집이 큰 대형새우’라는 뜻으로, 우리나라 서․남해에서 주로 잡힌다.

    산란기인 9월부터 11월 사이에 맛과 영양이 풍부하며, 특히 10월에 맛이 절정에 이르는 가을 보양식이다.

    특히 대하는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특히 칼슘의 함유량이 많아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대하 속살에 들어있는 타우린은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주며, 껍질에 들어있는 키토산은 뼈와 근육 형성에 효과가 있다.

    구이와 튀김, 찜, 회 등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그 중 굵은소금 위에 올려 구워먹는 소금구이가 대표적이다.

    대하 소금구이를 먹을 때 일반적으로 머리를 떼는데,

    머리부분에 키토산과 타우린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바싹 구워 꼭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머리부분에 키토산과 타우린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바싹 구워 꼭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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