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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문화 공원──•▶발길 따라서/경북,대구 2011. 11. 19. 12:10
김천 세무서 강의 가는 길
강의 시간 1시간전에 김천 세무서 도착
세무서 위치를 확인하고 직지사로 고고씽~~
직지사를 여유있게 거닐고 싶은 마음은 시간부족으로 접고..
직지사 입구에 위치한
자연과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공원. 직지문화공원을 찾았다.
- 어디에 있나요?
- 경북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31-1번지
어색한 표정으로 한컷...
직지공원의 낙엽은 땅으로 돌아가고...
늦둥이 은행나무 한그루만 가을의 흔적을 담고 있었다.
중년의 여인의 감성에
한편의 시가 어떤 의미가 다가설까?
간간히 보이는 데이트족들..
한쌍의 의미는 안정감으로 다가온다.
고향생각...
준비하지 않은 이에게 다가온 고향의 시는
잠시 고향에 계신 어머님의 영상으로 옮겨가게 한다.
우둔한 감성인가?
아무리 보아도 어떤의미의 조각인지 다가오지 않는다.
맞잡은 손...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고리처럼
누군가와 나도 그렇게 손을 맞잡고 그렇게 살고 싶다.
때론 우리는 세상을 꺼꾸러 보는 여유를 가져봄은 어떨까?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누군가는 이름을 남기겠지만...
나는 이름아래 내 발자국 하나 남겨두고 싶다.
눈도 코도 입도 없다
그러나 나에게는 연인의 미소가 가슴으로 다가와 남는다.
직지사 일주문앞에서 나무 관세음 보살만 남겨두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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