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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가 오고 있을까? - 예천 용궁역에서──•▶발길 따라서/경북,대구 2012. 1. 13. 21:12
예전에는 그러지 않았을텐데..
지금은 기차를 기다리는 사람보다 잠시 머물다가는 구경꾼이 많은 간이역
흑백영화의 배경화면이 이보다 더 좋을까~~~
철로가 배경이 되어주는 간이역에서 주인공이고 싶은 나...
제목은 뭘로 하낭????
주인공 놀이의 자세가 요상하다.
설마 철로를 들어 올리려는 것은 아닐테지..
뭐여~뭐하는겨~~
철로에 머리를 기대고 있는겨??
가마이 보니..그 요상한 자세가 기차가 오는 소리를 엿듣는 포즈~~~
어릴때 울 어머니, 철로를 귀를 대면 기차가 오는 소리가 들린다고 했는데....
칙칙폭폭하고 기차는 오고있남여??
아닌가벼~~
기차가 오지 않아도...
나는 그저 좋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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