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뛰뛰빵빵 자전거를 타요 - 안동 농업기술센터──•▶발길 따라서/경북,대구 2012. 4. 23. 00:00
자전거에 대한 기억은 쌩쌩 달리는 기억보다 먼저 충격이 먼저다.
초등학교 1학년때 등교길에 건널목을 건너다 자전거에 부딪혀 울었던 기억과
중학교때 자전거를 배우다 하얀벽으로 돌진했던 기억...
그리고는 자전거와 충격의 매듭이 하나된 것으로
자전거 타기에 대한 시도는 포기했다.
안동 농업기술센터에 가면
로봇이 운전대를 잡은 자전거가 있다.
카메라 셔터를 누르다 슬그머니 자전거 뒷자리에 궁둥이를 올렸다.
바람이 밀어주고 로봇이 운전하는 자전거가 하늘을 날으는 듯 했다.
두려움은 없었다.
이제는 자전거를 배울수 있을까???
'──•▶발길 따라서 > 경북,대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록으로 옷을 갈아입는 중 - 안동 농업기술센터 (0) 2012.04.23 천사들이 놀러왔어요 - 안동 농업 기술센터 (0) 2012.04.23 99칸 심부자댁 청송 송소고택 - 친정 어머님과 나들이 (0) 2012.04.22 전쟁터에 나가는 장수처럼 빗자루를 들고 -영주 무섬마을 (0) 2012.04.22 친정 어머니와 봄을 걷다 - 청송 주왕산 대전사 벚꽃길 (0) 2012.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