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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의 꼬리모양을 닮은 산꼬리풀, 꼬랑지 흔들고...
    ──•▶달콤한 포토/자연빛 담기 2014. 8. 27. 15:50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다년생초.

    한국, 일본, 만주 등의 산지 초원에서 자생한다.

    꽃은 자줏빛을 띠며, 8월경에 핀다. 열매는 편원형 또는 도란형으로 꽃받침보다 길다

     

     

    긴산꼬리풀에서 접두어 ‘긴’은 산꼬리풀에 비해 꽃이 긴데서 유래하며, ‘산’은 살고 있는 장소를 말하고 꼬리풀은 꽃차례의 모양이 동물의 꼬리모양을 연상시키는데서 유래한다고 한다.

     

     

     

     

    긴산꼬리풀은 높이 1m 이상으로 산기슭 다소 건조한 풀밭에서 자라는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다른 이름으로 산꼬리풀, 가는산꼬리풀, 가는 잎산꼬리풀, 가는잎꼬리풀, 좀꼬리풀, 일지향(一枝香)등으로 불린다. 유사종으로 꼬리풀, 큰꼬리풀, 산꼬리풀 등이 있다. 꽃말은 ‘달성’이다.

     

    긴산꼬리풀에서 접두어 ‘긴’은 산꼬리풀에 비해 꽃이 긴데서 유래하며, ‘산’은 살고 있는 장소를 말하고 꼬리풀은 꽃차례의 모양이 동물의 꼬리모양을 연상시키는데서 유래한다. 원래 꼬리풀은 한자어로 낭미초(狼尾草)인데 강아지풀이나 수크령이라는 벼과식물의 다른 이름이다. 뜻 그대로 해석하면 이리꼬리풀이다.

     

    긴산꼬리풀은 깊은 산속에서 자라며 꽃대가 긴 모양을 이룬다고 하여 불려진 이름이다. 종소명 ‘longifolia’ 역시 긴 잎이라는 뜻으로 잎이 긴 모양을 이룬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일지향은 독특한 향기가 있어서 붙여졌고 약재명이다.

     

    잎은 마주나거나 3〜4개씩 돌려나기도 하고, 잎자루가 짧으며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 또는 바소꼴로 길이 10cm, 나비 2.2cm 정도이다. 풀 전체에 털이 없거나 또는 짧은 털이 흩어져 나고, 줄기는 곧게 선다. 7〜8월에 하늘색 꽃이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總狀花序)로 피고, 화관은 4갈래이며 수술은 2개이다. 꽃받침은 4갈래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줄 모양으로 뾰족하다. 열매는 삭과이다.

     

    긴산꼬리풀은 경남북, 경기, 평북, 함남북 등지에 분포하며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전초를 일지향이라 하며 지해(止咳), 화담(化痰), 평천(平喘)에 효능이 있어서 만성기관지염을 치료에 사용한다. 또한 복통 설사를 그치게 하는데도 사용한다.

     

    관상용으로 키우기도 하는데 초장이 너무 길어 어느 정도 자랐을 때 밑동에서 20Cm 남기고 전지하고 많이 생긴 곁가지가 조금 자랐을 때 윗부분을 다시 전지해서 가꾸면 꽃 피는 시기는 좀 늦지만 소담스럽게 키울 수 있다. (펌)

     

    글. 춘양 초등 교감 류시언
    사진. 야생화사진작가 신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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