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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세량지에서──•▶발길 따라서/전라남북도 2015. 4. 26. 22:30
화순 세량지는 독특한 색깔과 구도를 지닌 저수지다.
호수를 에워싼 산자락에는 진초록 삼나무와 연둣빛 버들, 연분홍 산 벚꽃이 서로 뒤엉켜 오묘한 빛의 향연이 펼쳐져 마치 한푹의 그림을 연상케한다. 또한 곱디고운 파스텔조의 수채화는 호수 위로 투영되어 또 다른 공간을 빚어낸다.
전남 화순읍의 작은 저수지 세량지가 입소문을 탄 것은 2006년부터다.
뾰족한 삼나무와 미동 없는 호수 등이 빚어낸 풍경이 아름다울 정도로 이국적이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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