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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의 작은 유럽, 지중해 마을을 가다──•▶발길 따라서/벽화마을 2015. 6. 7. 19:40
평범한 농촌이 유럽풍 마을로 탈바꿈 한 곳 아산 지중해 마을
아산 현충사 앞의 긴 은행나무 터널 길을 지나 탕정면으로 들어서면고층 아파트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이국적인 66동의 건축물이 있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주로 포도농사를 짓던 시골 마을이던 이곳에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마을이 조성되었다고 하는데
산토리니, 프로방스, 파르테논 등 세 가지 양식으로 이 마을은마을의 주도로를 사이에 두고 남서쪽은 붉은 지붕의 성곽 형식이 두드러진 프랑스 남동부의 프로방스 풍이고
남동쪽은 원형의 파란 지붕과 하얀 벽이 화사한 그리스 에게해의 화산섬 산토리니가 모델이라고 한다.
아산의 작은 유럽, 지중해 마을...
가게 주인들의 표정도, 만나는 마을 주민들의 얼굴에서.....건물의 아름다움에 비해 전해오는 느낌은 삭막함과 건조함이 더 강했다.
6월의 강한 햇살이 녹아들어 마을 곳곳 온기가 가득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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