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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 식혜...
    ──•▶문학의 향기/일상 속으로 2006. 5. 17. 22:05
      안동의 명물로는 헛제사밥과 간고등어, 안동찜닭, 안동식혜등이 있다.
      하나같이 특이한 맛을 내는 음식이라 안동 관광시 한번쯤 시식하기를 권유한다.
          안동으로 시집을 와서 첫 명절을 맞았을때..
          어머님은 며느리에게 안동식혜를 만들어 주셨다.
          하지만 모양만 감주인...
          붉은 김치국물에 담근 안동식혜가 왜 그리 이상했는지...
          어머님의 정성을 생각해 억지로 입으로 한술을 가져갔지만
          숟가락을 더이상 식혜그릇으로 옮기지 못했다.
                                그러나 십년세월...
                                한해도 거르지 않고 만들어주시는 어머님의 식혜가
                                이제는 고향인양 입맛을 돌게한다.
                                지난주...
                                교육간 며느리를 위해 준비해오신 식혜 한그릇.
                                어머님의 식혜맛에 길들여지며 안동 며느리가 되어 가고 있지나 않을까?


                                안동식혜 ◎ 재료: 찹쌀 혹은 멥쌀 1.6kg, 엿기름 1kg, 무 반개, 생강200g, 고춧가루 약간, 물(쌀 부피의 5-6배) ◎ 만드는법 1) 찹쌀은 깨끗이 씻어 8-12시간 정도 물에 불린다. 2) 엿기름은 10-12리터 정도의 물에 주물러 체에 받혀 건진 후 꼭 짜서 버리고 국물은 가라앉혀 윗물을 따라 놓는다. 3) 무는 채 썰거나 나박 썰기하여 찬물에 담궜다가 건져낸다. 4) 생강은 껍질을 벗겨 곱게 간다. 5) 불린 찹쌀은 건져 고두밥을 지은 다음 한 김 내보낸다. 6) 준비한 엿기름물은 30도C 정도로 따뜻하게 데워 고운 천에 고춧가루를 넣어 엿기름물에 붉게 물들인 다음 준비한 생강즙을 넣는다. 7) 항아리에 무를 넣고 고두밥을 얹은 다음 엿기름물을 부어 한번 젓는다. 8) 6시간 정도 따뜻한 곳에서 삭힌 후 밥알이 떠오르면 환기를 시키고 설탕을 넣어 저장한다. 9) 기호에 따라 밤채, 잣, 볶은 땅콩 등을 띄워 먹는다. **안동식혜!!~~ 맛이 예술입니다. * 유산균 으료로 저온에서 후숙할수록 유산균이 많다(3일후가 가장 많다) * 이 식혜는 우리가 마시는 감주계 식혜(단맛의 국물이 많은 식혜)와 달리 끓이지 않으며, 얄팍하게 썬 무와 엿기름 우린 물과 생강, 고춧가루를 넣고 삭힌 음청류로서 약간 걸쭉하고 톡 쏘는 듯한 맛을 낸다. * 안동식혜는 고춧가루와 생강의 매콤한 맛과 무가 어우러져 후식으로는 더 없이 좋은 음식이다. * 살얼음이 살짝 있을 때는 식혜의 진맛을 느낄 수 있다. 안동식혜를 아는 사람은 늘 그런 식혜의 진맛을 그리워한다. * 특히 겨울철 향토음식으로 손님접대에 빼 놓지 않고 올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내용출처:안동음식여행/안동시농업기술센터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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