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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HD에 대한 오해
    ──•▶심리 자료방/상담, 심리, 다양한 연구결과 2007. 11. 13. 09:35

     

    ADHD에 대한 오해

                   

      근래에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가 사회적으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요즘 아이들이 대체적으로 분주하고 집중을 못하여 학습효과가 떨어지고 있어 부모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것이다.


      ADHD의 주 증상은 부주의하고 충동적이며 과잉행동을 보이는 것이다.

    그 원인은 신경학적 요인,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신경학적 요인으로는 사람의 뇌에서 도파민 및 노르에피네프린이란 신경전달물질이 과다 분비되거나 부족할 경우에 ADHD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다음으로 유전적 요인으로는 부모나 형제, 자매 중에 ADHD의 증상이 있으면

    자녀에게 ADHD가 발견될 확률이 30%정도라고 보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산모가 임신 당시 영양부족,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 감염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부모의 양육태도 등도 요인으로 보고 있다.


      ADHD의 세 가지 요인 중 신경학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는 생리적 현상이기는 하지만 심리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간에 상호작용 한다는 점이다. 아동이 태어남과 동시에 기질적으로 고집스럽고 충동적이라면 부모는 당연히 통제하고자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끔은 부모도 감정 조절이 어려워 아이에게 짜증을 부릴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아동의 기질적 충동성을 더욱 부축이게 되고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도 촉진시켜 더욱 병리적 행동을 강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결국 기질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부적 상호작용으로 인해 악순환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다음으로 유전적 요인에 대해 살펴보자. 부모나 형제, 자매 중에 ADHD 증상을 보이는 아동이 있다면 그것이 기질적인 요인이 될 수도 있지만 가족환경에 더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형제 중 한명이 산만하다면 나머지 형제는 당연히 불안한 상황에 노출되게 될 것이다. 산만한 부모나 형제의 행동을 동일시하거나 모델링 할 것이며, 그것은 아동이 그 모방하고 성격화 되게 될 것이다.


      인간이 보이는 많은 이상행동은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많다.

    이러한 인간의 정신구조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 진단명이 만들어지고

    연구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지나친 진단위주의 접근은 근본적인 문제의 원인은 소홀히 하고

    약물치료와 같은 표면적인 접근을 하게 되어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재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약물치료를 받다가 심리치료를 받기 위해 내방하는

    어머니와 아동을 흔히 보게 된다.


      ADHD란 증상을 설명하고 해결하기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아동은 기질적으로 또한 환경적으로 개인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같은 증상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결과는 달라진다. ADHD 증상을 보이는 아동의 대다수는 정서적 요인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정상적인 아동도 부모가 부부싸움을 자주하거나, 부모의 사회생활로 인해 자녀가 방치되거나, 유아기부터 탁아시설에서 성장하면서 안정감을 상실했다면 더욱 산만한 행동과 충동적 행동일 주의집중에 어려움을 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기질적 요인에 의한 ADHD와 환경적 요인에 의해 ADHD 성향을 보이는 아동은 그 증상은 유사하나 요인이아 치료적인 접근에서는 분명 차이가 있다. 그러나 접근하기에 따라 ADHD 아동도 정상아동과 같이 건강해질 수 있고, 반대로 환경적 요인에 의해 일시적인 산만함을 보이는 아동도 환경의 부적 자극에 의해 ADHD와 같은 심각한 증상이 유발 될 수 있다.


      ADHD 아동이나, 산만하고 충동적인 아동의 치료접근은 억눌린 감정의 해소와 생활 속에서 규준을 지킬 수 있도록 새로운 생활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아동도 불안을 경험하고 공포와 두려움을 느낀다. 산만한 아동의 산만성을 떨어뜨리는 접근은 아동의 불안과 공포, 두려운 감정에서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며, 과잉 충족된 욕구와 좌절된 욕구를 수정하는 과정이다. 결국 부모에게는 인내와 끈기가 요구되며 그것은 꾸준히 아동과의 삶의 관계양상을 재정립해 가는 과정이 되는 것이다.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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