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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님상 요리
    ──•▶세상 돋보기/맛난 요리방 2009. 2. 11. 09:12

    손님상에 제격! 갈비떡찜 별미 요리
    새내기 주부한테 명절만큼 무서운 것도 없다. 매일 먹는 음식도 할 때 마다 고민인데 손이 많이 가는 명절 음식은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명절 음식에도 기본이 있다. 몇 가지만이라도 제대로 만들어내면 시댁 식구들이 받는 인상은 좋아지게 마련. 제사를 지내지 않는다면 설 분위기가 나는 별미로 가족들 설상을 차려보자. 술안주로도 일품이라 가족들의 화목한 설맞이를 든든하게 도와준다.

    갈비떡찜
    필요한 재료│
    쇠갈비 600g, 대파잎 2대 분량, 통후추 5알, 소금 약간, 가래떡(20cm 길이) 2개, 대추 5개, 황백지단(10×10cm) 1장씩, 잣 1큰술, 갈비 밑간(배즙 ½컵, 청주 3큰술), 갈비양념장(간장 4큰술, 설탕·다진 대파 2큰술씩, 다진 마늘·참기름·깨소금 1큰술씩, 후춧가루 ¼작은술), 떡양념(간장·참기름 1작은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쇠갈비는 손질하여 핏물을 뺀 다음 대파잎과 통후추, 소금 약간을 넣은 끓는 물에 데쳐 체에 건져 물기를 뺀다.
    2. 쇠갈비에 밑간 재료를 넣고 30분 정도 두었다가 양념장을 넣어 다시 30분 정도 잰다.
    3. 가래떡은 2cm 길이로 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양념한다. 대추는 씻고 잣은 고깔을 뗀다. 황백지단은 사방 1cm 크기로 골패 모양으로 썬다.
    4. 냄비에 쇠갈비를 넣고 중간 불에서 뚜껑을 덮어 익힌다. 고르게 익으면 떡과 대추, 잣을 함께 넣어서 찐다. 그릇에 담고 황백지단을 올린다.

    tip 갈비찜에 간이 잘 배게 하려면 간장과 설탕, 마늘, 청주나 맛술을 한소끔 끓여 차게 식힌 후 양념을 해서 갈비를 재어도 아주 좋다. 간장을 한번 끓여서 갈비를 재면 갈비의 속살까지 양념이 스며들어서 감칠맛이 더욱 진해진다.



    닭살미삼말이오븐구이
    필요한 재료│
    닭가슴살 250g, 미삼 100g, 실파 5뿌리, 올리브오일 2큰술, 닭가슴살양념(간장·참기름·다진 마늘 1작은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초간장소스(간장·다시마 우린 물·식초·설탕 2큰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닭가슴살은 흰 피막을 벗겨내고 씻어서 도마에 평평하게 올린 다음 이겹으로 포를 뜬다.
    2. ①을 고기망치로 두드리고 양념에 버무려 30분 정도 잰다.
    3. 미삼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앤다. 실파는 송송 썰어서 초간장소스를 만들어 섞는다.
    4. 닭가슴살에 미삼을 얹고 돌돌 말아서 굵은 면실로 친친 동여맨다.
    5. ④의 닭가슴살말이에 올리브오일을 듬뿍 바르고 250℃의 오븐에서 20분 정도 뒤집으면서 굽는다. 팬을 이용할 때에는 약한 불에서 노릇하게 굴리면서 굽는다.
    6. 2cm 길이로 어슷하게 썰어 접시에 담고 실파를 넣은 초간장소스를 곁들여 먹는다.

    tip 닭가슴살은 도톰하게 펼쳐 이겹으로 포를 뜬 후 양념장을 고루 발라서 재야 부드럽고 누린내가 없어지면서 미삼말이를 했을 때 삼의 은은한 향이 올라와 더욱 맛있다. 닭가슴살 밑간은 30분 정도 냉장실에 넣어서 숙성시킨다.



    녹두김치지짐이
    필요한 재료│
    시판 녹두가루 2컵, 찹쌀가루 2큰술, 돼지고기(목살) 300g, 배추김치 1포기, 숙주 50g, 다진 마늘 1큰술, 쪽파 3뿌리, 풋고추·붉은고추 1개씩, 참기름·후춧가루·들기름·포도씨오일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시판 녹두가루에 찹쌀가루를 섞고 약간의 물을 부어 걸쭉한 농도로 반죽한다.
    2. 돼지고기는 사방 1cm로 썰어 칼날로 두드리고 숙주는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 적당하게 썬다.
    3. 배추김치는 국물을 눌러 짜고 소를 털어 15cm 길이로 자른다.
    4. 볼에 돼지고기와 숙주를 담고 송송 썬 고추, 1cm 길이로 썬 쪽파를 넣은 다음 다진 마늘, 참기름, 후춧가루를 넣어 무친다.
    5. 팬에 들기름과 포도씨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①의 녹두반죽을 한 국자씩 떠 넣어 반쯤 익으면 배추김치 3~4개-녹두반죽- 고명- 녹두반죽 순으로 발라 고루 익힌다.

    tip 녹두반죽이 너무 되면 빈대떡이 뻣뻣해서 맛이 덜하다. 시판 녹두가루를 이용할 때에는 찹쌀가루를 섞어 체에 두 번 정도 내린 후 반죽하면 부드럽고 맛있다.



    차돌박이양념구이&야채샐러드
    필요한 재료│
    차돌박이 600g, 영양부추 100g, 당근 30g, 양파 ½개, 비트 10g, 고기양념(간장 1작은술, 다진 마늘·청주·양파즙 1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샐러드양념(고운 고춧가루·다진 마늘 1작은술씩, 다진 대파·참기름·깨소금 1큰술씩,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차돌박이는 얄팍하게 슬라이스해서 접시에 한 장씩 펴 담고 고기양념을 조금씩 발라 밑간한다.
    2. 영양부추는 다듬어 씻어 4cm 길이로 썰고 당근과 양파는 아주 곱게 채썰어 찬물에 헹궈 건진다. 비트도 아주 곱게 채썬다.
    3. 볼에 샐러드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섞은 뒤 영양부추와 당근채, 양파채, 비트채를 넣어 버무린다.
    4. ①의 차돌박이를 팬에 한 장씩 굽는다.
    5. 접시에 구운 차돌박이를 돌려 담고 ③의 야채샐러드를 소복하게 올려 낸다.

    tip 차돌박이와 함께 먹으면 어울리는 야채가 바로 영양부추다. 차돌박이를 모두 구운 후 바로 영양부추를 넣어서 샐러드를 만들면 싱싱하게 씹히는 감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영양부추는 당근, 비트, 양파 등과 같은 향이 있고 달달한 야채와 섞어 샐러드를 만들어야 먹음직스럽고 모양도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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