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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괘방산 산행 ^^*──•▶일상 탈출기/산으로 가자 2009. 5. 10. 10:00
5월 9일 안동 토요산악회 5월 기차 산행에 참가했다.
[정의]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의 산성우리, 안인진리, 임곡리 사이에 있는 산.
[명칭유래]
괘방산(掛榜山)은 산줄기의 모양이 과거에 급제하면 합격자의 명단을 붙이던 방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과거 선비들은 등명낙가사에서 공부를 하다가 새벽에 괘방산에 올라와 바다를 보며 과거 급제를 기원했다고 한다. 또한 과거에 급제하면 괘방산에 급제자의 아버지와 아들의 이름을 쓴 커다란 두루마기를 걸어 놓았다고 한다. 이 산이 있어서 강릉지역에서 과거에 급제한 사람들이 많이 나왔다고 한다.
[자연환경]
괘방산은 화비령에서 북쪽으로 내려오는 능선이 바다를 끼고 있다.
[위치와 교통]
괘방산의 동쪽 끝에 7번 국도와 영동선 열차가 지나가는데 정동진 열차역은 괘방산의 산행 들머리에 있다. 괘방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강릉역에서 열차를 타고 정동진역에서 하차하거나 강릉시에서 정동진행 시내버스를 타고 정동진에서 하차하는 방법이 있다.
[현황]
괘방산 중턱에는 괘방산성, 고려성지가 있고 동쪽 낙맥에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지은 등명사지(지금은 등명낙가사)가 있다. 등명낙가사에서 북쪽으로 500m 떨어진 대포동은 1996년 9월 18일 북한 무장공비들이 참수함을 타고 침투한 지역이다. 이 사건 이후로 괘방산에 안보체험등산로를 만들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지게 되었다. 괘방산은 강동8경 가운데 하나인 방산낙조(榜山落照)'──•▶일상 탈출기 > 산으로 가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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