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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망 ^^*
    ──•▶심리 자료방/상담, 심리, 다양한 연구결과 2009. 6. 8. 09:30

    섬망(Delirium)이란?
    섬망은 일시적으로 매우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정신상태의 혼란을 말한다. 치매 증상을 유발하거나 치매와 비슷한 소견을 보이지만 치매와는 달리 완치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섬망은 입원치료를 받은 70세 이상의 노인환자의 30%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증상
    섬망 증세가 나타나면 집중력과 지각력에 장애가 와서 기억장애, 착각, 환각, 해석 착오, 불면증이나 악몽, 가위눌림 증상을 보인다. 또한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안절부절 하거나 과잉해동을 한다. 보통사람보다 공포를 많이 느끼거나 슬픈 일에 전혀 감동을 느끼지 못하기도 한다.


    원인
    원인은 다양한데 우선 수술과 같은 급작스런 외부로부터의 충격 외에 전신이 병균에 감염되었을 때, 뇌에 산소 공급이 잘 안될 때, 혈액 내 당분이 부족할 때, 뇌세포의 각종 대사 과정에서 관여하는 필수 비타민이 부족한 경우에 생길 수 있다. 약물에 중독되었거나 금단현상이 나타날 때 생기는 순간적인 정신착란도 섬망의 일종이다.
     

    치료
    유발요인을 없애고 적극적인 치료를 하도록 한다. 입원 환자의 경우 병실에 집에서 쓰던 낯익은 물건 한 두 가지를 가져다 둬 정서적인 안정을 꾀하는 등 일상생활, 수면주기, 주변 환경 등을 적절히 주절해 주는 것이 좋다. 친근한 신체접촉이나 환경변화만으로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도 있다.

    섬망은 치매와 구분되지만 방치하면 치매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유발요인을 조기에 적절히 치료하면 1~2주내에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치료시기를 놓쳐 치매가 동반된 경우나 뇌의 기질적 이상을 동반한 경우에는 오랜 기간 섬망 증상이 지속되고 회복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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