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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 - 프로이드를 중심으로──•▶심리 자료방/상담, 심리, 다양한 연구결과 2010. 4. 6. 09:22
정신분석 - 프로이드를 중심으로
목 차
1. 정신 분석의 탄생
◈ 다윈(Charles Darwin, 1809-1882)의 진화론
◈ 헬름홀츠(Hirmann Von Hlmholtz, 1821-1894)의 에너지 보존의 법칙
◈ 페히너(Gusta Fechner, 1801-1887)의 정신 물리학
◈ 브뤼케(Ernst Brucke, 1819-1892)의 역학 심리학
2. 프로이드의 생애
3. 프로이드의 정신 분석
4. 프로이드의 정신 분석 이론
1) 중심개념
가) 정신적 에너지 나) 리비도
2) 의식 구조
가) 의식 나) 전의식 다) 무의식
3) 성격의 구조
가) 원초아 나) 자아 다) 초자아
4) 방어 기제
5. 프로이드의 심리성적 발달 단계
1) 구강기 (oral stage)
2) 항문기 (anal stage)
3) 남근기 (phallic stage)
4) 잠복기 (latent stage)
5) 생식기 (genital stage)
6. 프로이드의 심리성적 이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
7. 프로이드 심리성적 이론의 교육적 시사점
8. 현대 정신 분석적 관점
9. 정신 분석의 평가
1) 정신 분석이 남긴 업적
2) 정신 분석에 대한 몇 가지 비판
〈 참고 문헌 〉
〈 부 록 〉
1. 학자들의 성장 발달 단계의 비교
2. 프로이드의 주요저서
3. 프로이드 연보
▣ 정신분석 - 프로이드를 중심으로 ▣
1. 정신 분석의 탄생
정신분석의 탄생에 영향을 준 대표적인 인물로는 1859년에 「종의 기원」이라는 책에 진화론을 발표하여 그 때까지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인간관을 바꾸어 놓은 다윈과 독일의 마이어(Julius Robert Von Meyer, 1814-1878)가 발견한 ‘에너지 보존의 법칙’을 일반화함으로써 프로이드의 정신 에너지 개념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헬름홀츠를 들 수 있는데, 헬름홀츠는 심리 성욕적 에너지인 리비도 개념을 형성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1860년에 인간의 정신도 과학적인 방법으로 연구할 수 있으며, 양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는 정신 물리학을 주장함으로써 심리학이 다른 자연 과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도록 한 페히너와 1874년 「생리학 강의」라는 저서에서 생명체도 화학과 물리학의 법칙을 적용할 수 있는 역학적 체계라는 사상을 주장한 프로이드의 스승인 브뤼케 등도 대표적인 사람들이다.
그러나 ‘정신 분석’의 출발점은 프로이드와 브로이어 박사와의 공동 연구로 「히스테리에 대한 연구」라는 책을 출간한데서 찾을 수 있다.1880~1882년에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의 의사인 요제프 브로이어 박사는 극심한 히스테리로 고통받는 한 소녀를 치료하다가 새로운 치료법을 발견했다. 어느 날 박사는 이 소녀의 여러 가지 증상이 병든 아버지를 간호하던 중 격앙된 상태에서 받은 강한 느낌들과 관련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문득 떠올렸다. 그는 여기에 착안해 소녀가 최면 상태에 있는 동안 기억 속에서 연관된 사건들을 찾아내도록 한 다음, 병을 유발시킨 장면들 속으로 들어가도록 유도했다. 이 과정이 끝난 뒤, 그는 소녀의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음을 발견했다.
그렇지만 그 당시 브로이어 박사는 이 문제를 더 깊게 파고들지 않았다. 그로부터 10여 년 뒤 그는 지그문트 프로이드와 함께 히스테리 증상에 관해 연구했다. 1895년 두 사람은 「히스테리에 대한 연구」라는 책을 출간하고, 그 후 프로이드는 혼자서 이 연구를 더 진전시켜 최면을 자유연상으로 대체시키는 기술적인 수정을 가하고 ‘정신 분석’이라는 용어도 만들어 냈다.
◈ 다윈(Charles Darwin, 1809-1882)의 진화론
- 다윈은 1859년에 「종의 기원(Origin of Species)」이란 책을 써서 진화론을 발표하였다. 다윈은 진화론에서 그 때까지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인간관을 바꾸어 놓았다. 다윈 이전의 사람들은 인간이란 영혼을 가진 존재로서 동물과는 분리된 고귀한 존재라고 믿었다. 그러나 다윈은 인간 역시 자연의 일부이며, 다른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동물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다윈의 이 주장은 인간도 동물과 같이 과학적으로 연구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프로이드 정신 분석에 영향을 미쳤다.
◈ 헬름홀츠(Hirmann Von Hlmholtz, 1821-1894)의 에너지 보존의 법칙
- 헬름홀츠는 독일의 마이어(Julius Robert Von Meyer, 1814-1878)가 발견한 ‘에너지 보존의 법칙’을 일반화함으로써 프로이드의 정신 에너지 개념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19세기 중엽 독일의 물리학자였던 헬름홀츠가 보급한 에너지 보존의 법칙이란 질량이 양 인 것처럼 에너지도 양이라는 개념이다. 즉 에너지의 위치나 형태가 바뀔 수는 있어도 총량은 소멸되지 않는다는 열역학 제1법칙을 말한다. 예를 들어 어떤 물체가 차가워지면 그 물체에서 나온 에너지 때문에 인접한 물체가 따뜻해지는 것과 같이 한 체계 내에서 에너지가 사라지면 그 에너지는 반드시 그 체계 내의 다른 부분에서 나타남으로써 에너지의 총량은 변하지 않는다. 물리학에서의 이러한 발견은 프로이드의 정신 에너지 개념을 태동시켜, 심리 성욕적 에너지인 리비도 개념을 형성하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 페히너(Gusta Fechner, 1801-1887)의 정신 물리학
- 19세기 독일의 위대한 과학자이자 철학자인 페히너는 1860년에 인간의 정신도 과학적인 방법으로 연구할 수 있으며, 양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는 정신 물리학을 주장함으로써 심리학이 다른 자연 과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도록 하였다. 정신 물리학은 인간의 정신이란 과학의 영역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실험실에서 다루어질 수 있는 것이며 또 정확히 측정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증명함으로써 프로이드가 인간의 정신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 브뤼케(Ernst Brucke, 1819-1892)의 역학 심리학
- 프로이드의 선생이었던 독일의 생리학자 브뤼케는 정신 분석의 정신 에너지 개념에 영향을 미친 또 다른 사람이다. 브뤼케는 1874년 「생리학 강의」라는 저서에 생명체도 화학과 물리학의 법칙을 적용할 수 있는 역학적 체계라는 사상을 담고 있다. 프로이드는 당시로서는 매우 급진적이었던 그러한 사상을 주장한 브뤼케를 존경했으며 그의 연구소에서 역학 생리학에 몰두했다. 그 후 20년이 지나 프로이드는 인간의 신체만이 아니라 심리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함으로써 정신 에너지 개념을 확립하게 되었다.
2. 프로이드의 생애
유럽에서 크림전쟁이 끝나던 해인 1856년 5월 6일, 지금은 체코슬로바키아의 영토가 된 오스트리아의 프라이베르크 모라비아라는 작은 마을에서 한 사내아이가 태어났다. 마침 그 아이를 본 노파 하나가 아이의 어머니에게 장차 큰 인물이 될 것이라고 말해 주었다. 그 아이는 유태인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전형적인 유태인이었다. 그는 어머니와 가족들의 지나친 기대와 사랑을 받고 성장했기 때문에 다소 독선적이고 고집스러운 면이 있었지만 자기 분야에 몰두할 줄 알았다. 이윽고 그는 당시 유태인이라는 차별과 박해를 극복하고 20세기의 정신 세계를 지배했던 정신분석을 창시했는데, 그가 바로 지그문트 프로이드이다.
네 살 되던 해, 그의 가족은 경제적인 이유로 비엔나로 이주했다. 그곳에서 그는 나치의 박해를 피해 1938년 영국으로 망명하기까지 거의 한 평생을 살았다.프로이드는 일곱 남매 중 맏이로 태어났다. 그러나 그가 태어났을 때 그의 아버지 야곱 프로이드는 이미 할아버지가 되어 있었다. 그의 아버지는 중년에 아내를 잃어 40세에 20세의 젊은 아말리아 나탄존과 결혼했다. 그의 아버지에게는 전처 소생의 두 아들이 있었으나 그들은 거의 함께 살지 않았다.프로이드의 가족은 경제적인 이유로 좁은 아파트에서 살아야 했다. 그러나 어릴 적부터 우수한 학생이었던 프로이드만은 늘 독방을 사용했고, 다른 식구들이 촛불을 사용할 때도 프로이드는 늘 기름 등잔을 켜 놓고 공부했다. 프로이드가 어려서부터 총명해서이기도 했지만, 그의 젊은 어머니가 그가 태어난 직후 어느 노파가 프로이드를 보고 한 예언을 믿고 그를 소중히 여겼기 때문이다.
프로이드는 그 시대의 다른 젊은이들처럼 그리스어와 라틴어를 공부했으며, 다른 나라의 고전들을 많이 읽었다. 특히 독일어에 뛰어난 소질을 보였으며, 한때는 문학적인 재능으로 상을 받기도 했고, 프랑스어, 영어, 스페인어, 이태리어에도 상당히 조예가 깊었다.프로이드는 어린 시절에는 위대한 장군이나 고급 관료가 되고 싶어했으나 유태인이었기 때문에 포기해야 했다. 그 당시 유럽에 만연했던 반유태주의로 오스트리아의 지식 있는 유태인들은 의학과 법학을 제외한 다른 직업을 가질 수가 없었다. 프로이드는 마음에 내키지는 않았지만 의학을 전공하기로 결심하고 1873년 비엔나 대학 의학부에 입학하였다. 1881년에 의사 자격을 얻었고, 졸업 후에는 15개월 동안 그 당시 유명한 심리학자인 브뤼케가 소장으로 있던 비엔나 대학의 생리학 연구소에서 연구를 계속했다. 그 후 대뇌해부 학회에 가입해 성인과 태아의 뇌를 연구하기도 했다.
프로이드는 병원 의사로 일하고 싶어하지 않았지만 연구소를 나와 개인 병원의 신경과 의사로 취직하였다. 유태인이라서 승진이 어려운데다가, 브로이어로부터 정기적으로 꾼 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었으며, 1882년에 만나 1886년에 결혼한 사랑하는 여인 마르타 베르나이스가 있었기 때문이다.프로이드에게 있어서 일대 전환기는 1885년에 찾아왔다. 프로이드의 생리학 스승인 브뤼케가 추천하여 여비와 장학금을 받아 그 해 가을 파리로 유학을 가게 된 것이다. 유학은 프로이드의 생애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사건이었다. 그는 유명한 신경 의학자인 쟝 샤르코와 함께 파리에서 수개월동안 공부하였다. 당시 샤르코는 최면 암시에 의해 히스테리 신경증의 증상을 유발시키거나 제거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었다. 비록 뒤에 프로이드는 최면술을 치료 장면에 적용하는 것을 반대하긴 했지만, 처음에는 샤르코의 강의와 임상적인 실습에 깊은 흥미를 가졌다.
프로이드는 파리에서 유명한 살페트리에르 병원에서 체류하는 동안 신경학자에서 정신 병리학자로 전환하면서 정신 분석을 창시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프로이드는 1886년 유태인인 마르타 베르나이스와 결혼하여 세 딸과 두 아들을 두었는데, 그 가운데 안나 프로이드는 뒤에 유명한 아동 정신 분석학자가 되었다. 그 무렵 프로이드는 비엔나의 유명한 외과 의사인 요셉 브로이어와 공동으로 연구를 시작하였다. 브로이어와의 만남은 프로이드가 정신 분석을 창안하는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브로이어는 환자가 자신의 불안과 그 징후를 이야기함으로써 스스로 그것들을 제거하는 정화법을 발견한 사람이다. 프로이드와 브로이어는 1895년에 『히스테리 연구』라는 책을 함께 써서 출간하고 많은 우정을 나누었다. 그러나 그 책이 다른 학자들로부터 심한 비판을 받자 브로이어는 자기의 주장에 회의를 느꼈다. 그러다 프로이드가 히스테리의 주된 원인이 성욕이라고 주장하기에 이르러, 그는 끝내 프로이드와 결별하였다.다른 의사들의 비판이 잇따르자, 다음 해인 1896년에 비엔나 의사회에서 사퇴하면서까지 프로이드는 자신의 주장을 고수했다. 그 무렵 프로이드는 『히스테리 병인론』에서 정신 분석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사용하였다.
1890년과 1900년 사이는 프로이드에게 학문적으로 고독한 시기였다. 그러나 그는 그 시기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프로이드는 혼자 정신 분석학 이론의 기초를 닦았으며, 그러한 노력들은 그의 가장 위대한 저서라고 평가되는 『꿈의 해석』(1900)에 잘 나타나 있다.
『꿈의 해석』은 겨우 209달러의 원고료를 받고 600부를 발간하였으나 정신 병리학회로부터 묵살되었다. 또한 ‘꿈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대학에서 강의를 시작했으나 청강자는 겨우 세 명뿐이었다. 그러나 1901년부터 일반 대중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의료인들 사이에서 프로이드의 명성은 점차 높아지기 시작했다. 1902년에는 비엔나 정신 분석학회를 창립했으며, 그 학회는 그를 숭배하는 헌신적인 학자들 집단에서만 개방되었어도 융, 아들러, 오토랭크와 같은 많은 정신 분석 학자들을 배출하였다.
프로이드와 정신 분석이 국제적으로 더욱 알려지게 된 것은 1909년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이자 당시 미국 메사추세츠 주 클라크 대학의 총장이었던 스탠리 홀이 프로이드와 융을 초청해서 강연하게 하면서부터이다. 프로이드는 그 사건을 계기로 정신분석이 대중들 사이에서 특히 유명해졌으며 많은 정신과 의사들이 정신 분석을 의학 훈련의 중요한 과목으로 인정하게 되었다고 평가했다.프로이드에게 두 번째로 찾아온 또 하나의 전기는 1차 세계 대전이었다. 그 전쟁은 프로이드의 생애와 학설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독일군을 상대로 한 임상 연구는 정신 병학의 다양성과 미묘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었다. 그리고 그의 두 아들이 전쟁에 참전하였고, 반유태주의 사상이 고조됨에 따라 프로이드는 인간의 사회적 특성을 비관적으로 보기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프로이드는 암에 걸려 나머지 인생을 병마와 싸워야했다. 프로이드는 담배를 무척 좋아해서 하루에 스무 개비 이상의 쿠바 담배를 피웠다. 그래서인지 1922년 후두암에 걸리고 말았다. 그는 그 해에 처음으로 후두암 수술을 받았으며, 그 후 사망할 때까지 17년 동안에 무려 33회나 수술을 받았다.독일에서 히틀러가 이끄는 나치당이 집권하자 독일의 비밀 경찰들은 1932년에 유태인인 프로이드의 저서를 모두 불태웠다. 그 후 프로이드는 비밀 경찰의 끊임없는 표적이 되었다. 그러다 1938년 나치군이 오스트리아에 침입해 ‘국제 정신 분석 출판소’를 몰수하며 압박을 가하였으므로, 그와 그의 가족들은 미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의 외교 노력으로 그 해 6월 영국으로 망명하였다.그러나 프로이드는 병이 더욱 깊어져 수술을 받을 수 없게 되었고, 이듬해인 1939년 9월 23일 영국의 런던에서 그의 83해 동안의 천재적인 삶을 마감하였다. 프로이드는 사망할 때까지 24권의 저서를 남겼으며, 사망할 무렵 『정신 분석 개론』을 집필하고 있었으나 완성하지는 못했다.
3. 프로이드의 정신분석
정신분석은 프로이드가 히스테리신경증 환자를 최면술로 치료하다가 그 한계를 알고 새로이 자유연상 (free association) 이라는 기법을 사용하면서 시작되었고, 이어 꿈의 해석, 전이와 저항의 해석 기법이 개발되었으며, 정신분석의 모든 이론이 태동되었다. 환자의 문제가 현재보다 주로 환자의 과거 어린 시절에 경험한 정신적 상처가 억압되어 무의식적 갈등이 만들어짐으로써 생겼을 때, 정신분석은 이를 역동적으로 추구하여 무의식적 체험을 의식화하여 억압된 성욕이나 공격성의 본질과 자기문제의 핵심을 통찰하고 전체 인격구조 속으로 다시 통합되도록 하는 것이다. 치료자의 해석과 환자의 깨달음(통찰)을 얻는 능력 사이에 균형을 이루어가면서 이 과정이 진행된다.
정신분석은 소정의 교육과 훈련을 받은 정신분석가와 정신적 문제를 가진 환자인 피분석자간의 치료계약에 의해 시작된다. 환자는 대개 장의자에 비스듬히 눕고 분석의는 그 뒤편에 앉는다. 분석 시간은 1회당 45분 정도로 매주 4~5회 2년 이상 실시한다. 치료자는 미리 계획된 질문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환자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생각을 자유로이 그리고 숨김없이 표현하는 자유연상을 시킨다. 이 때 치료과정을 통하여 전이가 일어나는데 이는 환자가 유아시절에 부모나 부모 대행자로부터 경험했던 사랑과 미움의 감정이 치료자를 향해 재현되는 현상이다. 신뢰와 사랑이 두드러질 때를 긍정적 전이라 하고, 증오와 불신이 생길 때를 부정적 전이라 한다. 때에 따라서 이러한 유아기의 감정이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전이신경증이 생기기도 한다. 치료과정 중 자신의 무의식적 갈등이나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 하는 환자의 무의식적 기도를 저항이라 한다. 환자는 무의식적 요소가 의식화되는 것이 고통스러우므로 이를 억압하려 한다. 즉 자유연상이 되지 않고 중단되거나, 치료시간에 결석하거나 지각하거나 하는 것이다. 치료자는 혼자가 말한 사실에 대해 치료자와 환자가 더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살펴봄으로써 환자가 그 의미를 더 정확하게 알게끔 명료화하기도 한다. 또한 환자의 말이 모순되거나 일관성이 없을 때 이를 지적하고 설명해 보라고 하는 직면의 기법도 사용된다.
치료자는 자신이 파악한 전이와 저항, 그리고 방어기제, 무의식의 내용 등을 적절한 시기에 환자가 이해하게끔 그 의미를 해석해 준다. 그러나 감정적으로는 중립을 취한다. 중립이란 치료자의 태도가 허용적일 뿐만 아니라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을 치료에 적용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말한다. 충고나 암시 및 지시를 최소한 줄이며, 치료자는 자신의 환자에 대한 무의식적인 감정적 반응(치료자가 과거 중요인물에 대해 가졌던 감정을 환자에게 향함), 즉 역전이를 극복하거나 예방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 참여적 관찰자의 입장을 취한다. 치료자와 환자는 현실에 기초하여 같이 문제해결을 위해 서로 믿고 협조 노력하는 치료동맹 관계에 있다.
무의식을 이해하는 자료로 실수나 실언 및 선택적 망각을 들 수 있지만, 특히 꿈은 무의식을 이해하는 중요한 현상이다. 전통적 정신분석에는 꿈의 해석을 시도한다. 꿈을 꾸게 하는 잠복된 원래의 충동이나 억압된 감정이 있는데 이를 잠재몽이라 한다. 잠재된 내용이 여러 방어기제의 꿈 작업에 의하여 억압된 원래 내용으로 바뀌어진 후 꿈으로 허용되도록 타협이 되어 이차적 가공을 거쳐 현재몽으로 발현된다. 꿈의 해석은 그 잠재몽을 밝히는 것이다. 이러한 분석이 진행되면서 통찰을 얻은 후 현실적 차원에서 무의식적 갈등의 재현을 극복하는 훈련과 연습이 뒤따라야 분석치료가 실효를 거두게 된다.
4. 프로이드의 정신 분석 이론
1) 중심개념
가) 정신적 에너지
정신적 에너지는 생물학적 기초를 가지며 늘 어떤 형태로든 이용 가능한 폐쇄체계이므로 체계내의 총 에너지 양은 변하지 않으며, 체계 전반에 걸친 에너지 분배는 생물학적 요구, 개인의 발달단계, 과거의 경험, 현재의 환경 등과 같은 많은 요인들에 의해 좌우된다. 프로이드는 마음을 양극의 관점으로 보아 인간의 정신적 활동에 작용하는 에너지를 크게 생의 본능과 죽음의 본능으로 나누었다. 생의 본능인 에로스(eros)는 생명을 유지, 발전시키고 사랑을 하게 하는 본능이며 인간은 이것 때문에 자신을 사랑하고 생명을 지속하며, 종족을 보존시킨다는 것이다. 죽음의 본능인 타나토스(thanatos)는 생물체가 무생물체로 환원하려는 본능으로 이것 때문에 생명은 결국 사멸되고 살아있는 동안에도 자신을 파괴하거나 처벌하며, 타인이나 환경을 파괴시키는 공격적 행동을 하게 된다. 생과 죽음의 본능은 서로 영향을 미치거나 혼합된다.
나) 리비도
리비도(libido)는 생물학적인 힘이 아니라 정신적인 힘으로 성적 본능의 에너지를 의미하는데 출생 시부터 나타나고 아동의 행동과 성격을 결정한다. 리비도의 개념은 처음에는 협의의 성적 에너지로 생각되었다가 점차 그 개념이 넓혀져 사랑과 쾌감의 모든 표현이 포함되었다.
2) 의식 구조
프로이드는 의식을 인간의 정신생활의 중심이라고 보지 않고 인간의 마음을 빙산에 비유하고 물위에 떠있는 작은 부분이 의식이라면 물 속의 훨씬 더 큰 부분을 무의식으로 비유하고 이 거대한 무의식 영역 속에 추진력, 정열, 억압된 관념 및 감정들이 숨어 있다고 보았다. 그리고 이것들은 인간생명의 거대한 하층구조로서, 인간의 의식적 사고와 행동을 전적으로 통제하는 보이지 않는 힘이라고 생각했다.
가) 의식 (consciousness)
의식은 어떤 순간에 우리가 알거나 느낄 수 있는 모든 경험과 감각을 말한다. 프로이드는 정신생활의 극히 일부분만이 의식의 범위 안에 포함된다고 했다. 우리가 어떠한 순간에 경험하는 의식 내용은 외부적 요인에 의해 주로 규제되는 선택적 여과과정의 결과이며, 이 경험은 잠시동안만 의식될 뿐 시간이 경과하거나 주위를 다른 곳으로 돌리면 그 순간에 전의식이나 무의식 속으로 들어가 잠재하게 된다. 그러므로 의식은 성격의 제한된 적은 부분만을 나타낸 것이다.
나) 전의식 (preconsciousness)
전의식은 흔히 이용 가능한 기억으로 불린다. 즉, 어느 순간에는 의식되지 않으나 조금만 노력하면 곧 의식될 수 있는 경험이나 기억을 말한다. 이 전의식은 의식과 무의식의 영역을 연결해 주는데 예컨대, 어떤 치료기법에 의해서 무의식 내용이 전의식으로 나타나고 또 그 다음에 의식이 될 수 있다고 프로이드는 생각했다. 전의식은 의식과 무의식 사이에 있는 문지기이다.
다) 무의식 (unconsciousness)
프로이드는 무의식이 인간정신의 가장 크고 깊은 심층에 잠재해 있으면서 의식적 사고와 행동을 전적으로 통제하는 힘이라고 생각하였다. 전의식과는 달리 무의식은 전혀 의식되지 않지만, 사람들의 행동을 결정하는 주된 원인이 된다. 인간의 모든 생활경험은 잠시동안만 의식의 세계에 있을 뿐 주위를 다른 곳으로 바꾸거나 시간이 지나면 그 순간에 의식의 경험들은 전의식을 거쳐 깊은 곳으로 들어가 잠재하게 되는데 이를 무의식이라고 보았다. 즉 의식 밖에서 억압되는 어떤 체험이나 생각은 소멸되는 것이 아니라 무의식 속으로 들어가 잠재하여 그 개인의 행동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억압된 생각이나 체험 혹은 그 밖의 잠재된 경험들은 생물학적 충동이나 어떤 일과 연상되어 나타나면 현실에서 불안을 일으키고 다시 밑으로 밀려나 끝없는 무의식적 갈등이 된다고 한다.
이러한 무의식적 갈등을 분석하여 환자를 치료하는 정신분석학적 방법은 초기에 최면술로 시도되었으나, 후에 자유 연상법으로 억압된 무의식을 의식화하였으며 이로써 프로이드는 무의식이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증명될 수 있고 제시될 수 있는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40여 년간에 걸쳐 자유연상방법으로 무의식을 탐구했고 최초로 포괄적이 성격이론을 발전시켰다.
3) 성격의 구조
프로이드의 초기 성격구조 이론의 중심 개념은 무의식이었다. 그러나 1920년대에 이 같은 정신생활의 개념 모형을 수정하여 세 체계의 기본적 성격구조이론을 제시하였다.
가) 원초아 (Id)
원초아는 성격의 가장 원시적인 체계이다. 원초아는 프로이드가 무의식이라고 불렀던 성격의 한 부분으로 유전되며 출생 시에 이미 존재하며 그 속에서 자아와 초자아가 분화되어 나오는 모체이다. 원초아는 공격적이고 동물적이며 조직되지 않은 것으로써, 규칙도 따르지 않는 개인에 내재하는 정신적 원동체이며 개인의 생의 기초가 된다. 또한 긴장을 감소시키려는 쾌락의 원리를 따르므로 자신을 괴롭히는 모든 억압을 싫어하고 무시한다. 따라서 모든 행동은 자애적인 방법으로 표현되며 언제나 비합리적이고 충동적으로 행동하고 다른 사람에 대한 영향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나) 자아 (Ego)
초자아가 "길들여지지 않은 열정"이라면 자아는 "이성과 분별"을 뜻한다. 자아의 구조와 기능은 원초아에서 파생되며 생후 6~8개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2~3세에 형성된다. 자아는 원초아의 충동들을 어떤 방법으로든지 충족시켜 주어야 하지만 그것은 초자아가 침해를 받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이같이 자아는 원초아의 욕구(yes)와 초자아의 거절(no) 사이에서 현실에 맞도록 조정하여 개체를 적절히 유지시키는 기능을 한다. 자아는 원초아의 쾌락적 원리와는 달리 현실의 원리를 따른다. 현실원리의 목적은 욕구충족을 위해서 적당한 대상이나 환경조건이 이루어질 때까지 본능적 만족을 지연시켜 개체를 안전하게 보전시키는데 있다. 다시 말하면 자아의 목적은 자신이나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원초아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적절한 과정을 발달시키는데 있다. 즉, 자아는 성격의 조정자이며 집행자이다.
그러나 자아는 자신의 에너지가 없으므로 원초아에게서 자신의 에너지를 빌려와야 함으로 위험하고 억압된 욕망이 뚫고 나오려고 위협한다거나, 기본적인 생물학적 욕구를 만족시키기에 무력하게 느낀다거나, 원초아의 충동을 처리할 수 없을 때 신경증적 불안(neurotic anxiety)을 경험하며, 자아가 초자아로부터 처벌을 예견할 때는 도덕적 불안(moral anxiety)을 느낀다. 그리고 자아는 외부세계에 있는 위험에 대해 항상 현실적인 불안에 사로잡혀 있다. 자아는 원초아의 목적을 좌절시키는 것이 아니고 적절히 추진하기 위해 존재하며 자아와 원초아는 분리되어 존재할 수 없으므로 본능적인 요소와 주위 환경의 상태를 적절히 조정하여 개인의 생활을 유지시키는 기능을 한다.
다) 초자아 (Superego)
인간은 바람직한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서 그 사회의 질서체계인 가치, 도덕, 윤리체계를 습득해야 한다. 이것들은 사회화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며, 정신분석학적 용어로는 초자아이다. 초자아는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윤리적, 도덕적, 이상적인 면을 말하며, 유전되는 것이 아니라 성격구조 중 마지막으로 발달되는 체계로써 부모의 양육태도 즉, 부모가 주는 보상과 처벌에 대한 반응으로 발달한다. 초자아는 아동이 옳고 그름을, 선과 악을, 그리고 도덕과 비도덕을 분별할 수 있게 될 때 비로소 나타나며, 아동의 생활범주가 점차 확대되면서 그 집단들이 인정하는 적절한 행동규범을 추가하면서 초자아를 형성한다. 아동은 항상 이러한 부모의 기대와 집단의 규범에 알맞게 행동함으로써 갈등과 처벌을 피한다.
프로이드는 초자아를 두 개의 하위체계 즉, 양심(conscience)과 자아이상(ego ideal)으로 나누었다. 양심은 아동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 부모로부터의 야단이나 처벌을 통해 생기며 이것은 자신에 대한 비판적 평가나 도덕적 억압, 죄의식 등이 포함된다. 한편 자아이상은 아동이 긍정적인 일을 했을 때 부모로부터 받는 보상이나 칭찬으로부터 발달하며 아동이 목표나 포부를 갖게 하고 자존심과 긍지를 느끼게 해준다. 초자아는 외디푸스 콤플렉스(Oedipus Complex)가 해결되는 기간에 아버지와 동일시함으로써 형성된다. 그러므로 아버지는 도덕적 상징자로서 중요한 역할자가 된다.
4) 방어 기제(defence mechanism)
방어 기제는 자아가 합리적인 방법으로 자신이 느끼는 불안감을 해결하지 못할 때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비현실적인 방법으로 불안감을 제거하려고 하는 무의식적인 심리적 기제를 말한다. 방어기제는 개인이 불안에 대처하도록 도우며 상처 입은 자아를 방어해준다.
① 억압 (repression)
이것이 의식되지 않도록 무의식 상태에 있는 것, 예를 들면, 부모가 빨리 돌아가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완강하게 부정하나 무의식중에는 그런 소망이 있다.
② 합리화 (rationalization)
다른 그럴 법한 이유를 찾아 자신의 감정을 정당화하는 것, 예를 들면, 연인 관계의 경쟁자를 싫어하는 이유로 생김새나 옷차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한다. 여우의 신 포도
③ 투사 (projection)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없는 자신의 행동과 생각을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것, 예를 들면, 지나치는 사람들의 표정에서 그들이 자신을 비웃는다고 생각한다.
④ 전위 (displacement)
감정을 직접 표현하지 못하고 다른 대상에게 표현하는 것, 예를 들면, 좋아하는 사람에게구애하지 못하고 그 동생과 아주 친해진다. 남편에 대한 화풀이를 자식에게 한다.
⑤ 반동형성 (reaction formation)
실제로 느끼는 감정을 직접 표현하기에 너무 강한 상대(예, 부모, 상사)에게 오히려 그 반 대 감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 예를 들면, 무의식적으로는 상사를 미워하지만 (그걸 드러내면 자신이 위태롭다) 의식적으로는 그를 아주 존경한다. 미혼모가 애를 가졌을 때 그 아이를 지나치게 익애한다.
⑥ 동일시 (identification)
자신보다 강한 상대의 가치관이나 특성에 자기를 맞춤으로써 자신의 약함을 감추려는 것, 예를 들면, 청소년들이 인기인의 의상을 모방함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찾는다.
⑦ 부정 (denial)
용납하기 힘든 사건의 의미를 부정하는 것, 예를 들면, 죽어 가는 딸을 가진 부모가 죽음 을 슬퍼하기보다 '딸이 천당에 간다'라며 태연해 한다.
⑧ 이지화 (intellectualize)
정서적인 문제를 이성적으로 설명하여 감정을 느끼지 않으려 하는 것, 예를 들면, 첫 해부 실습을 하는 의대생이 '이것은 과학의 발전을 위한 것이다'하며 끔찍함을 느끼지 않으려 고 한다.
⑨ 퇴행 (regression)
생의 초기에 성공적으로 사용했던 생각이나 감정과 행동에 의지하여 자기 자신의 불안이 나 위협을 해소하려는 것, 예를 들면, 심한 충격을 받은 사람이 갑자기 어린아이처럼 행동 한다.
⑩ 고착 (fixation)
퇴행이 심각하거나 정상적인 발달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욕구가 충분히 충족되지 않았던 발달 시기에 머무는 것, 예를 들면, 어머니의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한 아이가 나이가 든 후에도 어머니의 사랑을 계속 확인하고 의존하려 한다.
⑪ 억제 (control)
해롭고 바람직하지 못한 생각과 충동에 대해서 의식적으로 통제하는 것, 이 기제는 억압 과 같은 목적을 갖고 있지만 개인의 의식적 의도가 있는 것이다.
⑫ 보상 (compensation)
어떤 분야에서 탁월하게 능력을 발휘하여 인정을 받음으로 해서 다른 분야의 실패나 약점 을 보충하여 자존심을 고양시키는 기제.
⑬ 치환 (transposition)
사람의 에너지를 원래의 목표에서 대용 목표로 전환시킴으로 해서 긴장을 해소하는 방식 인데 대용 목표와 원래 목표가 아주 유사할 때에만 유용.
⑭ 승화 (sublimation)
정서적 긴장이나 원시적 에너지의 투입을 사회적으로 인정될 수 있는 행동 방식으로 표출 하는 것, 예를 들면, 수녀. 못생긴 사람이 열심히 공부하는 것.
⑮ 히스테리 (hysteria)
사람이 어렵고 힘든 상태에서 잘 벗어날 수 있는 신체적 증상을 발달시키는 기제. 기질적 장애가 없는데도 실제로 신체적 고통을 느낀다.
5. 프로이드의 심리성적 발달단계
프로이드에 의하면, 성격발달은 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다섯 단계에 걸쳐 이루어지는데 초기의 세 단계가 성격형성에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시기에 리비도는 신체의 특정 부위에 자리잡고 이 신체 부위에서 만족을 추구한다. 만족을 추구하는 특정 부위는 연령에 따라 변화하며 리비도가 지향해서 충족을 추구하는 대상도 연령에 따라 변화한다. 그러나 심리성적 발달단계가 모두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한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의 진행이 저해되면 특정 단계에 고착될 수 있다.
프로이드는 이 고착이 성인기 성격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이를 좌절과 방임이라는 두 가지 요소로 설명하였다. 좌절은 아동의 심리성적 욕구를 양육자가 적절하게 충족시키지 못한 것을 의미하며, 방임은 과잉으로 만족시켜 양육자가 아동에게 내적으로 극복하는 훈련을 제대로 시키지 않아 의존성이 심한 것을 뜻한다.
1) 구강기 (oral stage)
출생에서 1세까지로 유아는 입을 통해 쾌락을 얻는다. 생후 1년간은 입이 성적, 공격적 욕구 충족을 하는 신체 부위가 되며, 입, 입술, 혀, 잇몸 등을 자극하는데서 만족을 느끼기 때문에 빨고, 삼키고, 깨물면서 만족을 얻는다. 구강기에는 수동적으로 어머니의 보살핌을 받으며 생활하기 때문에 유아는 의존적이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분화되지 않은 상태이다. 구강 전기에는 어머니에게 접근하고 합치되려는 경향이나 후반기에는 애정과 우호적인 태도를 갖는 동시에 적대적이며 파괴적인 태도를 갖게 된다. 이 때 유아는 최초의 양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 구강기 전반기에 좌절 혹은 방임을 경험하면 구강 수동적 성격이 되며, 이 성격은 낙천적이고 타인에게 의존적이며, 모든 것을 희생해서라도 인정받고 싶어한다. 구강기 후반기에 고착되는 구강 공격적 혹은 구강 가학적 성격의 특징은 논쟁적이고 비꼬길 잘하며, 타인을 이용하거나 지배하려고 한다.
2) 항문기 (anal stage)
항문기란 대소변을 가리는 훈련이 시작되는 1세 내지 1세 반에서 3세까지로 리비도가 항문에 집중하는 시기를 말한다. 이 시기의 유아는 신경계의 발달로 괄약근을 수의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괄약근의 발달로 아동은 마음내키는 대로 배설하거나 보유할 수 있다. 그러나 대소변 훈련이 시작되면서 유아의 본능적 충동은 외부에 의해 즉, 양육자인 어머니에 의해 통제된다. 유아는 자신이 원하는 때에 배변을 하기 원하나 어머니는 사회적 관행을 따르도록 하며 유아는 배변 시기를 조정하기 위해 갈등하며 욕구의 만족을 늦추어야 할 필요성에 의해 자아가 발달한다. 부모는 배변 훈련 시 옳고 그름에 대해 말하고 유아는 부모에 동조하며 부모의 의견을 내면화시켜서 이를 따르게 된다. 이것이 초자아 발달의 시초가 되며, 배변 훈련이 성공하면 유아는 사회적 승인을 얻는 쾌감을 경험하게 된다. 부모가 거칠게 혹은 억압적으로 훈련하여 고착된 항문기 강박적 성격은 고집이 세고 인색하며, 복종적이고 시간을 엄수하며, 지나치게 청결한 특징을 가진다. 반대로 지나치게 관대하여 고착된 항문기 폭발적 성격은 잔인하고 파괴적이며, 난폭하고 적개심이 강하며, 불결한 특징을 갖는다.
3) 남근기 (phallic stage)
남근기는 3세에서 6세로 리비도가 아동의 성기로 집중되는 때이며, 아동은 자신의 성기를 만지고 자극하는 데서 쾌감을 느끼는 시기이다. 이 시기부터 원초아, 자아, 초자아는 역동적으로 작용하기 시작한다. 남근기의 가장 중요한 상황은 외디푸스 콤플렉스와 일렉트라 콤플렉스로 아동이 이성의 부모에게 성적 관심을 갖고 접근하는 욕망을 가리킨다. 남아는 어머니에 애착을 느껴 아버지를 경쟁자로 생각하고 적대감을 느끼며, 거세불안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이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어머니가 인정하는 남성다움을 갖기 위해 동성의 부모에게 성적 동일시를 함으로써, 남자아이는 남자답게, 여자아이는 여자답게 행동하려고 애쓴다. 남근기에 고착된 남자는 경솔하고, 과장이 심하며, 야심이 강하고 여자는 경박하고 유혹적이다.
4) 잠복기 (latent stage)
잠복기는 6세에서 12, 13세까지로 리비도의 신체적 부위는 특별히 한정된 데가 없고 성적인 힘도 잠재된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외디푸스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난 후의 평온한 때로 성적 욕구가 철저히 억압되어 비교적 자유롭지만 그 감정은 무의식 속에 계속 존재한다. 다시 말하면 원초아는 약해지고 자아와 초자아는 강력해지며 성격에서 이루어지는 주요한 발달은 초자아의 기능이다. 리비도의 지향 대상은 친구 특히 동성의 친구로 향하고 동일시 대상도 주로 친구가 된다. 잠복기 아동의 에너지는 지적인 활동, 운동, 친구와의 우정 등에 집중된다. 잠복기에 고착되면 성인이 되어서도 이성에 대한 정상적인 친밀감을 갖지 못하고 이성과의 관계를 회피하거나 정서적 감정 없이 단지 공격적인 방식으로 성적 행동을 한다.
5) 생식기 (genital stage)
생식기는 사춘기부터 성적으로 성숙되는 성인기 이전까지의 시기로 심한 생리적 변화가 특징이며 격동적 단계로 불린다. 호르몬과 생리적 요인들로 인해 그 동안 억압되었던 성적 감정들이 크게 강화되면서 잠복기 동안 억제되었던 성적, 공격적 충동이 자아와 자아의 방어를 압도할 정도로 강해진다. 따라서 이전의 방어 양식들은 적절치 않게 되고 광범위한 재적응이 요구된다. 사춘기 전기에는 리비도가 다시 유아기의 애정 대상을 지향한다. 원초아가 우세할 때는 지나치게 쾌락 추구에 몰두해 공격성, 야수성, 범죄 행동이 왕성해지며, 반대로 자아가 너무 표면화되면 불안이 심해지고 금욕주의, 지성화의 경향이 강해져서 원초아를 억제하고 자아를 방어하려고 애쓴다. 사춘기에는 성적 성숙이 다 이루어져서 사춘기 전기의 불안은 사라진다. 이 시기에는 부모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고 가족 밖에서 연장자와의 친교를 가지며, 이성을 향한 성욕 충족을 추구한다. 이러한 성적 욕구는 독서, 운동, 자원봉사 등 다른 활동을 통해 승화되기도 한다. 이 시기에 성격발달을 위해서는 근면을 배워야 하고 즉각적인 만족을 지연시켜야 하며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
6. 프로이드의 심리성적 이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
첫째, 인간의 욕망, 특히 성적 욕구를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다.
성적 에너지가 성감대를 찾아 신체의 부위로 옮아가는 과정을 발달로 보았다는 점에서 비판되고 있다.
둘째, 인간을 성욕과 과거의 경험에 지배되는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존재로 보았다.
셋째, 외디푸스 콤플렉스와 일렉트라 콤플렉스, 여성의 열등감 등에 대한 그의 편견을 비판하고 있다.
넷째, 그의 이론에서 양심의 발달에 주변 사람들의 격려, 인정, 처벌이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무시했다는 비판이다.
다섯째, 이 이론의 자료가 신경증 환자의 치료 과정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이것을 거꾸로 추적해 정상인을 설명하는데 무리가 있다고 비판한다.
7. 프로이드 심리성적 이론의 교육적 시사점
(1) 인생의 초기 경험을 강조함으로써 유아 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
어머니의 양육태도 및 교사의 교육 태도 등은 아동들에게 긍정적․부정적으로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어머니의 일관성 있는 보살핌, 관대한 생활 태도와 다양한 환경의 제공 및 교사의 학생에 대한 배려와 믿음은 중요하다 볼 수 있다.
(2) 아동의 초기 경험이 정서 발달에 큰 영향을 주며 사회성과 성격이 아동 초기에 형성됨을 주장했다.
8. 현대 정신 분석적 관점
신프로이드 학파인 제자 칼 융(Carl Jung)과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는 성과 공격성 같은 생리적 측면을 프로이드 보다 상대적으로 덜 강조하였고, 사회적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융은 내향성과 외향성 개념을 포함한 그 나름의 성격이론을 발전시켰다. 한편 아들러는 우월감에 대한 투쟁에 의해서 본능적으로 아동기의 열등의식을 과잉 보호하려는 경향이 그의 신념과 성격이론의 근간을 이룬다. 그 외 프로이드의 딸인 안나 프로이드(Anna Freud)는 아동 정신 분석의 분야를 주도하였으며, 멜라닌 클라인(Melanie Klein)은 안나의 경쟁자로 역할 치료기법을 발전시켰고, 에리히 호니(Erich Horney)는 우리의 나약하고 의존적인 유아기 경험의 불안정감에서 오는 불안을 감소시키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성격 발달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주장하였다.
해리 스택 설리반(Harry Staek Sullivan)은 정신 분열증의 이해와 치료에 정신 분석적 기법을 적용하였으며, 에릭 에릭슨(Erik Erikson)은 인생을 통한 발달 이론에 기여하였고, 특히 전체 인생에 있어서 해결해야 하는 위기를 강조했다. 정신 분석적 관점은 생리적 추동의 중요성은 무시하였지만 초기 아동기의 경험이나 무의식의 중요성은 강조하였다. 지난 20년 동안의 연구자들은 무의식에 대한 정신 과정의 과학적 연구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이러한 기술의 성공은 ‘무의식적인 심리 과정의 개념을 무시한다면 어떻게 인간이 알고, 배우고, 행동하는지를 설명하는 심리학적인 모델은 없다’는 주장을 지지하게 되었다.
☞ 알프레드 아들러 (Alfred Adler) 소개.
'열등감', '컴플렉스'의 단어를 만들어 낸 알프레드 아들러는 프로이드가 태어난 지 14년 뒤인 1870년에, 오스트리아에서 출생했다.. 그 뒤 25살 되던 해에 내과의사가 되었고, 잠시 안과의사로 일을 하다가 프로이드의 비엔나 써클에 참여하면서부터 '심리학'으로 발을 들여놓게 된다. 10여 년 동안 프로이드의 그늘 아래서 연구를 하던 아들러는 이후 홀로 독립해서 자신만의 정신분석학을 개척해 나가며 수 많은 업적을 이루게 되는데, 아들러가 얘기했던 '열등감', '컴플렉스'같은 개념들은 너무나 널리 퍼져 '일상 용어화' 되어 버렸다.
우리가 평생을 살아나가면서 느끼게 되는 많은 동기 & 욕구 라는 것이 그 밑바닥을 살펴보면 대개 다 '열등감'을 극복하고 보상하기 위한 것인데 아들러는 이러한 '부족함'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불가피한 결점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응해 나가느냐가 중요하다고 보았다. 용기 있게 그걸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간 사람은 오히려 부족함 때문에 더욱 큰 발전을 이루어 내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어떤 형태로든 긍정적으로 '보상' 되지 못한 '결점'은 '열등 컴플렉스'(Inferiority Complex)로 발전해 나가게 된다는 것이다.
아들러는 이런 '우월해지기 위한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택하는 목표가 무엇이냐 또는 어떤 방법으로 달성하려 하느냐가 '인생 스타일'(style of life) 의 차이로 나타난다고 보았다. 건강한 사람은 누구나 갖고 있는 열등감을 받아들이는데 있어 우선 삶의 '현실' 을 직시하고 인생에는 정말 자기 자신이 어찌해볼 수 없는 무력감을 안겨주는 일이나 깊은 열등감을 던져주는 일들이 많다는 것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그런 것들을 극복하기 위해 '용기'있고 자신감을 갖으며, 절대 지나치게 두려워하거나 그렇다고 터무니없이 비현실적인 환상을 갖지 않고, 열등감을 극복하게 해줄 '현실적' 목표를 잡고 그에 맞춰 삶을 설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반면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그러한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한 적절한 노력을 포기하고('용기'의 부재), 현실적 어려움을 마주하는 것을 회피하며, 이를 보상하기 위해 더욱 터무니없는 자신만의 환상세계로 빠져들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아들러는 용기를 갖고 현실에 바탕을 두고 자신의 컴플렉스에 당당하게 맞설 때 컴플렉스는 오히려 성숙한 인격으로, 뛰어난 업적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 프로이드 학파에서 출발했지만, 기본적인 삶의 동인을 '성적욕구'에서 찾지 않고, '열등감'에 대한 보상 욕구에서 찾은 아들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조금은 회색빛이 도는 프로이드와 컬러가 다른, 낙관적이고도 긍정적인 인생관을 제시했던 사람이다. 실제 아들러는 생존시 엄청난 '대기환자' 가 줄을 서 기다리던 수많은 상처받은 마음을 다독여주고 건강하게 만들어준 명의 중 명의였다.
9. 정신 분석의 평가
지금까지 정신 분석은 수많은 비난을 받아 왔다. 일단의 심리학자들은 물론이고 일부 종교인, 철학자들까지 정신 분석을 비난했다. 심리학자들은 주로 자연 과학적이지 않은 연구 방법론과 지나치게 성을 강조한 측면을 비난했고, 종교인을 비롯한 일반인들은 정신 분석적 접근이 지나치게 비도덕적이고 비윤리적이라고 비난했다. 그러한 흐름 속에서 많은 사람들은 정신 분석을 이미 한물 간 사상이라고 취급하면서 정신 분석의 가치를 애써 부인하기도 한다. 그러나 지금 정신 분석은 심리학, 정신 의학, 문학, 예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정신 분석이 치료 기법을 넘어 하나의 사상으로 발전하였다.
1) 정신 분석이 남긴 업적
첫째, 정신 분석은 직관적 방법을 통한 관찰과 사례연구를 통해 인간 정신의 심층 구조를 파악하는 데 기여했다.
둘째, 인간에게 금기 시 되어온 성욕을 공개적으로 논의하면서 성욕이 인간의 심리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였다.
셋째, 인간의 심리와 행동을 결정하는 데 있어 어린 시절을 경험을 강조했다. 프로이드는 인간의 성격이 5세를 전후해서 결정된다는 입장을 취했다.
넷째, 무의식적인 심리 과정과 행동이 인간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다.
다섯째, 에너지 보존의 법칙과 자연 과학적 개념을 인간의 정신 세계에 도입함으로써 인간의 정신 세계를 하나의 명료한 모델로 표현하였다.
여섯째, 인간의 성격 발달을 이해하기 위한 발달 과정을 제시함으로써 인간을 전 생애적으로 보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일곱째, 인간의 정신 세계를 분석함으로써 신경증을 비롯한 정신병의 치료와 예방에 공헌하였다.
여덟째, 무의식적 충동(성욕, 공격성)을 적절히 해소시켜 주어야 한다는 점을 일깨워 주었다.
2) 정신 분석에 대한 몇 가지 비판
첫째, 정신 분석은 인간이 무의식적 충동인 성욕과 공격성에 의해 지배된다고 봄으로써 인간을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보았다. 다시 말해 정신 분석은 부정적인 인간관을 가지고 있다. 인간이 원초적 본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인간은 무의식적 충동을 사회적으로 바람직하게 해소할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둘째, 정신 분석은 인간이 본능적으로 무의식적인 충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결국 인간의 미래는 불행할 것이라는 비관론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보편적으로 인간은 무의식적 충동을 조절할 수 있는 초자아와 양심을 발달시키기 때문에 인류의 미래를 반드시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셋째, 정신 분석은 인간을 지나치게 결정론적으로 보았다. 행동적 접근은 환경에 의해 인간의 행동이 결정된다는 환경 결정론을 취했지만, 정신 분석은 어린 시절의 유아 성욕적 경험에 의해 이후의 인생이 결정된다는 성욕 결정론을 취했다. 그러나 인간은 어린 시절의 경험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환경과 끊임없이 상호 작용하면서 발달한다.
넷째, 성격 구조, 무의식의 세계, 리비도와 같이 가설적인 개념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했다. 이러한 가설적인 구조를 프로이드는 검증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검증하지 못하는 가정인 경우도 많다.
다섯째, 정신 분석은 양적이고 객관적인 자료가 빈약하다. 정신 분석적 접근은 대개 관찰과 사례 연구를 통한 질적이고 주관적인 자료들이기 때문에 자연 과학적 패러다임을 취하고 있는 심리학자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여섯째, 지나치게 무의식 충동을 강조한다. 인간은 무의식, 성욕, 공격성 같은 무의식적 충동을 충족시키는 쾌락 원리에 지배되기도 하지만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은 그에 못지 않게 의식, 도덕 원리, 현실 원리에 의해서 지배된다.
참 고 문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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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ud, S. (1984). on metapsychology the theory of Psycho-Analysis. Penguin books.
〈부 록〉
1. 학자들의 성장 발달 단계의 비교
구 분 프로이드 (Freud)에릭슨 (Erikson)피아제 (Piaget)심리 성적 발달 단계 심리 사회적 단계
(프로이드의 영향) 인지적 단계출생~1세 구강기 : 이 시기의 쾌락의 주 원천은 입을 통해 빠는 행위가 쾌감을 준다고 하였다. 신뢰감 대 불신감 : 프로이드의 구강기에 해당. 이 시기는 어머니와 사회적 관계를 맺게 되며 신체적, 심리적 욕구 충족시 신뢰감 형성, 그렇지 못하면 불신감 감각 운동기
(출생~2세)
: 대상 영속성, 지연 모방, 감각과 운동 활동을 통해 학습한다.
1세~3세 항문기 : 배설물을 보유하고 방출함으로써 쾌감을 얻는다. 만족 부위는 항문 부위
(괄약근 발달) 자율성 대 수치감 : 아동은 의심과 수치심 대신 독립심을 기른다. 혼자 자립, 배변 연습, 프로이드의 항문기에 해당 전조작기
(2세~7세)
: 상징적 체계를 발달시키고 사람, 장소, 사건을 나타내기 위해 단어와 같은 상징을 사용한다.
구체적 조작기
(7세~11세)
: 자율적 도덕성, 보존 개념의 획득
3세~6세 남근기 : 자신의 성기에 관심이 집중되는 시기. 외디푸스 컴플렉스(남아), 일렉트라 컴플렉스(여아)가 나타난다. 주도성 대 죄책감 : 프로이드의 남근기에 해당,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 주도성(선도성) 을 발달시키고 실패에 의해 당황하지 않는다.6세~11세 잠복기 : 스포츠 게임, 지적 활동과 같은 구체적이고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일에 자신들의 에너지를 전환 근면성 대 열등감 : 자아 성장의 결정적 시기
2. 프로이드의 주요저서
․ Moses and Monotheism(1937)
․ Group Psychology and the Analysis of the Ego
․ Civilization and Its Discontents(1930)
- 문명 속의 불만, 열린책들, 1997년 2월.
․ Totem and Taboo: Some Points of Agreement Between the Mental Lives of Savages and Neurotics(1912)
․ The Future of an Illusion(1927)
․ The Ego and the Id(1923)
․ Beyond the Pleasure Principle(1920)
- 쾌락 원칙을 넘어서, 열린책들, 1997년 5월.
․ Interpretation of Dreams(1900)
- 꿈의 해석,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1년 2월.
- 꿈의 해석, 배재서관, 1988년 11월.
․ Jokes and Their Relation to the Unconscious(1905)
- 농담과 무의식의 관계, 열린책들, 1997년 12월.
․ Psychopathology of Everyday Life(1901)
- 일상생활의 정신 병리학, 열린책들, 1998년 3월.
․ Three Contributions To the Theory of Sex(1905)
- 성욕에 관한 세 편의 에세이, 열린책들, 1997년 9월.
․ An Outline of Psycho-Analysis(1917)
- 정신분석 운동, 열린책들, 1997년 9월.
- 정신 분석학 입문, 범우사, 1990년 2월.
- 정신분석 입문, 홍신문화사, 1992년 10월.
․ on religion.
- 종교의 기원, 열린책들, 1997년 5월.
․ Five Lecture on Psycho-Analysis
- 정신분석 강의, 열린책들, 1997년 9월.
․ on metapsychology the theory of Psycho-Analysis
․ 실어증의 이해를 위하여(1891)
․ 정신분석 운동사(1914)
․ 프로이드 전집(1924)
․ 속 정신분석입문(1932)
․ 노이로제의 원인은 성(1898)
․ 정신현상의 두 가지 원리에 관하여(1911)
․ 히스테리 현상의 심적 매커니즘에 관하여(1893)
․ 히스테리 연구(1895), 열린책들, 1997년 4월.
․ 새로운 정신분석 강의, 열린책들, 1997년 2월.
․ 늑대인간, 열린책들, 1998년 2월.
․ 꼬마 한스와 도라(1922), 열린책들, 1997년 10월.
․ 억압 증후 그리고 불안(1926), 열린책들, 1997년 4월.
․ 무의식에 관하여, 열린책들, 1997년 12월.
․ 예술과 정신분석, 열린책들, 1997년 10월.
․ 창조적인 작가와 몽상(1908), 열린책들, 1996년 10월.
․ 나의 이력서, 열린책들, 1997년 2월.
․ 프로이트 심리학 연구, 청목서적, 1988년 3월.'──•▶심리 자료방 > 상담, 심리, 다양한 연구결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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