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가슴 답답한 증상이 많이 동반된다

김모씨는 공황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평소에 불안감과 함께 가슴이 답답한 느낌을 자주 느끼고 있다. 그런데 김모씨는 공황장애가 본격적으로 오기 전부터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약 1년 정도 나타났었다고 한다.

이렇게 가슴이 답답한 증상은 공황장애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중 하나다. 가슴답답증을 먼저 느끼고 공황장애가 오기도 하고 공황장애를 가진 상태에서도 평소에 가슴답답증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공황장애는 가슴답답증뿐 아니라 심계,호흡곤란,어지럼증,오한,죽을것같은 느낌 등의 발작증상과 그로 인해 나타나는 예기불안(미래에 또다시 그런 증상들이 나타 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불안)으로 늘 불안한 심리상태가 나타나고 광장공포증, 건강 염려증 등의 행동패턴의 변화가 모두 나타나는 것을 의미하지만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약 50%이상은 가슴답답증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가슴답답증은 많이 나타난다.

가슴답답증은 현상적으로만 보면 교감신경이 과다하게 항진되면서 심, 폐의 근육과 혈관들이 심하게 긴장되어서 정상적인 기능을 못하면서 공기가 모자라는 듯 느껴지면서 호흡을 더 하려고 하는 현상이다. 심장과 폐의 활력소가 줄어들면서 나타 날 수 있다.

공황장애가 아니더라도 가슴 답답한 현상은 많은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데 소통이 안 되는 상황이 오래 지속이 되면서 마음에 쌓이면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럴 경우 자기도 모르게 가슴이 답답한 현상을 많이 느끼게 된다. 한 많은 민족이라고 하는 우리민족의 성향상 더 많이 나타 날 수 있는 증상이기도 하다.

개개인의 성향을 볼 때도 '이랬으면 좋겠는데...'하고 생각은 하면서 표현은 잘 못하고 쌓아두는 사람들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 이런 것이 오래 쌓이거나 정도가 지나치면 감당하기 힘든 정도로 폭노나 분노가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면서 그런 심리적인 상황들이 지속되어 뇌의 청반핵까지 영향을 미치면 공황장애까지 같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신경과질환은 대부분 심적인 부분이 작용을 해서 그것이 신체적인 증상까지 이어지는 것이다.상실감,불안감,분노,우울감,노심초사,과도한 걱정, 고민 등 그런 감정들이 교감신경을 쉽게 항진 시키게 된다. 그 정도가 심해지면 죽음의 위험에 앞에서나 나타 날 수 있는 신체반응들이 평소에도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것이 공황장애이고 가슴 답답한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공황장애는 그렇게 치료하기 어려운 병이 아니다. 좋은 치료와 심리적인 안정이 되면 신체의 자연치유력이 회복되면 신체는 병을 스스로 치료해내는 힘이 생긴다.

도움말: 공황장애 치료 전문 해건한의원 서일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