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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심보감 (49)
    ──•▶자아 채우기/성현의 말씀 2010. 11. 26. 07:05

     

     

     

    1. 한줄기 푸른 산은 경치가 그윽한데, 앞사람이 일구던 밭을 뒷사람이 차지하네.

       뒷사람아, 차지했다 해서 기뻐하지 말라. 다시 차지할 사람이 뒤에 있다네. -명심보감

    2. 해와 달이 아무리 밝아도 엎어 놓은 동이의 밑은 비추지 못하고,

       칼날이 아무리 잘 들어도 죄없는 사람은 베지 못하고,

       불의의 재앙이나 뜻밖의 화도 조심하는 집문에는 들지 못한다. -강태공

    3. 형제는 수족(手足)과 같고, 부부는 의복과 같다.

       의복이 떨어졌을 때에는 새 것으로 갈아입을 수 있지만, 수족이 잘리면 잇기가 어렵다. -장자

    4. 혼인에 재물을 논하는 것은 오랑캐나 하는 일이다. -문중자

    5. 화(禍)는 요행으로 면하지 못하고, 복(福)은 두 번 다시 구할 수 없다. -경행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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