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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풀어보는 도덕경 (제22장)──•▶자아 채우기/성현의 말씀 2011. 1. 20. 23:28
사랑으로 풀어보는 도덕경 제22장
상대방의 화냄에 자신을 부드럽게 하면 둘의 사랑이 온전해지고,상대방의 의견에 자신을 고집하지 않으면 진실한 사랑 앞에 당당히 설 수 있다.
자신의 욕심을 퍼냄으로써 상대방의 마음을 행복으로 채울 수 있고, 그 사랑이 오래되더라도 날로 새로워진다.
상대방에 대한 바램을 줄여 가면 그 사랑이 일관되어지고,
상대방을 만족시키려는 기교가 많아지면 그 기교에 미혹되어 진실함을 잃어버리게 된다.
이런 까닭으로 사랑을 잘 하는 이는, 그 한결같음을 품고서 천하에 사랑의 모범이 된다.
자신을 상대방에게 드러내려고 하지 않으므로 진정으로 현명한 것이고,
자신을 옳다고 상대방을 억압하지 않으므로 더욱 그 마음이 드러나는 공이 있게 되며
자신의 마음을 상대방에게 자랑하지 않으므로 그 순수함이 더욱 오래간다.
무릇 자기 자신과도 다투지 않으므로 천하에 그와 다투려고 하는 것이 없게 된다.
옛말에 굽으면 온전해진다는 말이 어찌 빈 소리이겠는가!
진실로 온전해져서 본래의 순수한 사랑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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