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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가옥거리에서 만난 함박웃음 ^-^──•▶달콤한 포토/자연빛 담기 2011. 6. 10. 07:11
일본인 가옥거리의 첫인상은...
달동네를 옮겨놓은 듯 했다.
켜켜이 쌓인 세월의 무게만큼...낡고 닫힌 가옥들...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은 건물대신...
함박웃음으로 반겨주는 미소가 있었다.
하늘과 대화중일까?
연신 함박웃음을 멈추지 않는다.
안동 손님을 맞는 웃음은
반가움의 절정이었다.
낡은 건물이 더 허허하게 느껴지는 것은...
그러나 낡은 가옥앞...고무 물통안...동그라미 정원안에 핀 꽃들이
허허로운 세월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게 하는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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