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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아름다움이 베어있는 안동 풍산 체화정 (2011. 6. 16)──•▶발길 따라서/경북,대구 2011. 7. 15. 22:40
안동에서 예천으로 가는 길, 안동 풍산으로 들어가는 입구
야트막한 산을 배경으로 널찍한 인공연못을 조성해놓은 구조로 독특한 아름다움이 있는
체화정을 만날 수 있다.
체화정..
이 정자(亭子)는 진사(進士) 이민적(李敏迪)(1663∼1744) 선생이조선(朝鮮) 효종(孝宗)대에 처음 지어 학문(學問)을 닦던 곳으로,
그후에는 순조(純祖)가 효자정려(孝子旌閭)를 내린 바 있는 용눌재(訥齋) 이한오(李漢伍) 선생이
노모(老母)를 이곳에 모시어 효도하던 곳이라 한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중층(重層) 팔작집으로 1층부분은 누(樓)형식으로
지면(地面)에서부터 띄워 2층바닥을 이루었는데일부 높은 구들을 놓아 온돌방을 1칸 들였다.
정자 앞에는 방장(方丈) 봉래(逢萊) 영주(瀛州)의 삼신선산(三神仙山)을 상징하는 세 개의 인공섬을 둔 연못이 있다.
안동 체화정에 위치한 현판 글씨. 단원이 안기찰방의 임기를 마치고 체화정에 들러 써준 글씨이다.
'담담하게 즐기는 서재'라는 뜻에 걸맞게 아주 담박하고 정갈한 글씨로 씌어졌다.정자 앞에는 방장(方丈) 봉래(逢萊) 영주(瀛州)의 삼신선산(三神仙山)을 상징하는 세 개의 인공섬을 둔 연못이 있다
문화제 관리를 하신다는 어르신들이
빠른 손놀림으로 걸레질을 하고 계셧다.
마루로 올라와 쉬어가라는 어르신의 마음이
부채가 바람을 일으키 듯 시원함이 느껴졌다.
사도세자의 스승인 유정원이 쓴 현판으로,
" 체화" 란 형제의 화목과 우애를 뜻하는 말이다.
<담락재>檀園 김홍도의 작품
안동 체화정에 위치한 현판 글씨. 단원이 안기찰방의 임기를 마치고 체화정에 들러 써준 글씨이다.'담담하게 즐기는 서재'라는 뜻에 걸맞게 아주 담박하고 정갈한 글씨로 씌어졌다.
얄팍한 지식으로 보이는 것은 붓끝이 두꺼워 날카롭지 않고 편안해 보인다는 것이다.
인공 연못을 따라 심겨진 가로수의 반영이 7월 더위를 식혀주는 듯 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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