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여행) '제2석굴암'으로 불리는 군위삼존석굴
    ──•▶발길 따라서/경북,대구 2011. 8. 28. 13:24

                                                

    옛날 김유신과 소정방이 진을 치고 있었던 곳으로 위엄이 느껴지는
    軍威(군위)는 팔공산이 지척이어서 산세가 아름다운 고장이다.

     

    소재지 : 경상북군위군 부계면 남산리 산15 - 국보 제109호

     

     

     

     

     

     

    石造毘盧遮那佛坐像(석조비로자나불좌상) 경북유형문화재 제258호

    제2석굴암으로 더 잘 알려진 팔공산의 통일신라시대 석굴사원 군위삼존석굴
    국보 109 경내에 있으며, 극락교를 넘어오면 곧바로 보인다.  
     
    원래는 현재의 지점에서 북쪽으로 30여 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되었는데,
    1990년 대중창 불사 때 지금의 자리로 옮겨오면서 대좌는 새로 만들었다한다.

    조성 기법으로 보아 비로자나불상이 많이 만들어지던 9세기말에 속하며,
    석굴의 아미타삼존상과 함께 불상 양식의 변화와 신앙의 변천과정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작품이며, 얼굴은 윤곽이 뚜렷하고 두 뺨은 통통하며 귀는 어깨까지
    길게 늘어져 있다. 
     
    手印(수인)은 다소 왜소해 보이는 두 팔을 가슴 앞에 모아 왼쪽 검지를 세워
    오른손으로 감싸쥔 智拳印(지권인)을 지었는데, 전형적인 비로자나불상의 모습이다.(펌)

     

     

     

     

    전통 문화 교육원에서 삼존석굴쪽으로 가는 길 왼쪽으로 보이는 공덕비

     

     

     

     

    삼존 석굴 전경

     

     

    통일 신라 초기의 화강암 석굴이며, 굴의 높이는 4.25미터, 깊이는 4.3미터이다.
    석굴의 입구는 원형이고 안쪽의 평면은 정사각형이며, 천장은 활등 모양으로
    되어 있고 벽에 아미타불 좌상과, 좌우에 觀音(관음), 勢至(세지)의 보살 입상이 안치되어 있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경주 석굴암과 함께 대표적인
    석굴사원으로 꼽는 것이 바로 국보 제109호인 군위삼존석굴(제2석굴암)이다. (펌)

     

     

     

     

     

    모전 석탑

     

     

     模塼石塔(모전석탑) 경북문화재자료 제241호. 높이 4m

    통일신라시대 때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탑신부는 다시 축조되어 원형에서
    다소 변형되었으나 그런대로 탑형을 유지하고 있다.
    단층 基壇(기단) 위에 단층의 탑신부를 형성한 특이한 석탑이다. 
     
    기단은 직사각형의 얇은 화강암 판재를 여러 장 깔았으며, 탑신부는 일정치 않은
    크기의 화강암 板石(판석)을 직사각형으로 길고 얇게 잘라서 사각기둥 모양으로 20여 단 쌓은 방식이다. .

     

     

     

    삼존석굴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경주 석굴암 석굴(국보 제24호)보다 훨씬 연대가 앞선다.
    이 석굴에는 700년경에 만들어진 삼존석불이 모셔져 있는데, 본존불은 2.18m,
    왼쪽 보살상은 1.8m, 오른쪽 보살상은 1.92m이다.
     
    가운데 본존불은 사각형의 臺座(대좌) 위에 양 발을 무릎 위에 올리고 발바닥이
    위로 향한 자세로 앉아 있는 모습이다.

    민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큼직한 머리(육계)가 있으며, 얼굴은 몸에 비하여
    큰 편으로 삼국시대 불상에서 보이던 친근한 미소가 사라지고 위엄있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옷은 얇게 걸치고 있어서 당당한 신체의 굴곡을 여실히 드러내고있다.

    옷자락은 넓은 무릎을 거쳐 불상이 앉아 있는 대좌 아래까지 길게 늘어져 있으며,
    손모양은 오른손을 무릎 위에 올리고 손가락이 땅을 향한 降魔觸地印(항마촉지인)인데,
    우리나라 불상에서 나타나는 최초의 예로써 의의가 크다한다.

    같은 양식을 보여주는 좌우의 보살상은 각각의 머리에 작은 불상과 정병이 
    새겨진 冠(관)을 쓰고 있으며, 가슴 앞에는 목걸이를 걸치고 팔에는 팔찌를 끼고
    옷은 길게 u자형의 주름을 그리면서 내려오고 있다.
     
    이들 보살상은 날씬한 몸매에 어울리는 신체 비례와 목, 허리, 다리 3부분을
    비틀고 있는 모습에서 새롭게 수용된 중국 당나라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한다.

    삼국시대 조각이 통일신라시대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높은
    문화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자연 암벽을 뚫고 그 속에 불상을 배치한
    본격적인 석굴사원이라는 점에서 불교 미술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펌)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