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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악산 단풍과 해후대신 행랑객에 더 물들다. - 웅비 산악회 정기 산행에서
    ──•▶발길 따라서/강원도 2011. 10. 17. 08:36

    설악산 등 단풍 절정…등산객들 '산으로 산으로' 의 보도자료에 기대 가득..

    행랑객의 하나되어 산악회 회원들과 찾은 설악산...

     

     

    설악산 울산 바위 코스는

    설악산 국립공원 탐방로 중에서 힘든 코스로 거리가 3.8km이고, 해발 876m이며, 소요시간은 편도 2시간 20분이다. 비교적 높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울산바위에 올라서서 주위 경관을 둘러보면 설악산을 자랑할 만한 기암괴석들을 비롯해 설악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대청봉도 볼 수 있으며, 멀리 속초시내와 동해까지도 구경 할 수 있다. 

    울산바위탐방로는 설악산 국립공원 매표소에서 소공원으로 들어오면서 시작된다. 탐방로를 따라 15분정도 걸어가면 신흥사가 나오고, 신흥사를 지나면서부터는 소나무, 참나무류, 당단풍나무, 서어나무 등이 우거진 숲속 길이 이어진다. 봄에는 파릇파릇 피어나는 진달래와 철쭉 또는 개나리를 여름에는 푸르게 변하는 숲속 길과 왼편엔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을 만나 볼 수 있는 곳이다. 울긋불긋 단풍이 드는 가을과 멋있는 설경을 만날 수 있는 울산바위탐방로는 설악 제일의 탐방로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신흥사에서 1시간여쯤 올라가다 보면 천연의 바위위에 세워진 보기드문 암자인 계조암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 흔들바위로 더 잘 알려진 곳이다. 이 암자에서 수도를 하면 도를 빨리 깨우친다고 하며 조사라 일컫는 고승들이 계속해서 배출이 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계조암을 지나 20여분은 경사가 있는 숲길이고, 그 이후부터는 철계단을 이용하여 올라야 하기 때문에 각별한 조심이 필요하다. 비나 눈이 많이 오게 되면 계단 등이 미끄러워 위험할 수 있으니 통제할 가능성도 있는 곳이다. 

    탐방이 가능하게 되어도 눈이 많이 내렸을 때에는 아이젠을 꼭 착용을 하고 비상시를 대비하여 사무소로 연락을 하면 된다. 울산바위에서 보는 주위 설악산의 경관이 멋있기도 하지만 멀리서 보는 울산바위의 웅장함 또한 화려하다. 

    울산바위는 원래 울산에 있는 바위였는데 조물주가 금강산에 일만이천봉을 만들기 위해 전국에 방을 붙였고 울산에 있던 이 바위도 금강산을 향해 출발을 했다. 금강산을 가는 도중 힘이 들어 잠깐 쉬었다가 다시 출발하여 금강산에 도착했더니 이미 일만이천봉이 모두 다 만들어진 상태였다. 할 수 없이 되돌아가는 중에 잠깐 쉬었던 설악산도 금강산만큼 멋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울산바위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길이 어딘겨...

    엄청난 행랑객들로 인해 길이 막혀 오르는 것보다 멈추는 것이 더 많았던 산행이었다.

     

     

    어느길도 막힘없는 길은 없었다.

     

     

     

     

     

     

     

     

     

     

     

     

     

     

     

     

     

     

    울산바위옆에서는 단풍대신 암벽등반의 묘미를 눈으로 느낄수 있었다.

     

     

    울산바위를 오르는 길...

    엄청난 행랑객이 인산인해?

     

     

    보기만해두 아찔...

    광풍을 동반한 바람과 가파른 바위에 아찔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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