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들의 풍차, 영덕 풍력 발전소에서 마음이 빙글 빙글──•▶발길 따라서/경북,대구 2012. 7. 16. 20:07
장맛비가 잠시소강...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찾은 곳...영덕 풍력 발전소다.
영덕에서 강구항으로 내려가는 해안도로의 중간쯤에 가면 해맞이 공원이 있다.
이 공원을 등진 채 언덕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아파트 25층과 맞먹는 거대한 풍차들를 만날 수 있다.
무려 80m의 거대한 풍차 24기가 15만평의 대지 위에 하늘을 향해 시위라도 하듯이 불끈 솟아 있다.
어느 인류학자는 마천루나 탑을 인간이 짓는 이유는 발기된 남성기에 대한 경외감 때문이라고 했었다.
그런 점에서 보면 영덕풍력발전소의 풍차들도 그런 심리 기저를 닮은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펌)
'──•▶발길 따라서 > 경북,대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덕 해변도로에서 호수처럼 고요한 축산항이 보인다 (0) 2012.07.16 영덕 풍력 발전소에 가면 신들의 풍차가 있다. (0) 2012.07.16 초록이 가득한 가오실 공원 (0) 2012.07.01 아휴 목말라~~- 예천 가오실 공원 (0) 2012.07.01 누구의 작품? -예천 가오실 공원 (0) 2012.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