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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의 형상을 닮은 화산자락에 자리잡은 절 인각사.──•▶발길 따라서/경북,대구 2012. 12. 4. 08:28
경상북도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 화산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다.
643년(선덕여왕 12)에 원효(元曉)가 창건한 절로 고려시대에는〈삼국유사〉를 찬술한 일연이 만년에 이곳에 머물다가 입적했다.
조선 중기까지 법회가 자주 열리는 등 매우 번성했다고 하나 그뒤의 역사는 전하지 않는다.
현존 당우로는 법당과 요사채만 남아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인각사보각국사탑 및 비(보물 제428호)가 있고, 이밖에 법당 앞에 있는 3층석탑과 정조탑(靜照塔) 앞에 있는 석불 등이 있다.
인각사는 기린의 형상을 닮은 화산자락에 자리잡은 절로서 , 그 터의 위치가 기린의 뿔끝에 있다하여 인각사라고 한다고 합니다.
인각사에서는 고려 충렬왕 10년 (서기 1284)에 일연성사가 중창하고 이곳에서 삼국유사를 저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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