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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돌- 한승원의 '초의' 중에서──•▶자아 채우기/마음의 양식 2012. 12. 17. 06:50
두 개의 돌
사람은 모름지기 두 개의 돌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하나는 거울이고 다른 하나는 숫돌이다.
거울은 올곧은 일을 하는 성인의 삶인데
거기에 몸과 마음을 비춰가며 살아야 한다.
숫돌은 못된 짓을 하는 사람의 행실이다.
그것은 다른 산에서 나는 우둘두툴한 돌일지라도
내 심신의 성정을 벼리는 숫돌로 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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