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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에서 뜨는 해를 바라보며...──•▶발길 따라서/부산 2014. 1. 14. 20:53
여름에는 부교감신경이 강해지고
겨울에는 교감신경이 앞선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해운대에서 맞은 새벽,
하늘이 더 가깝게 느껴졌던 콘도의 창밖은 삶이 요동치는 듯 신음하는 해운대의 파도가 먼저 굿모닝을 한다.
산고를 겪는 여인의 몸부림처럼 꿈틀거리던 해는
장엄한 빛으로 바다를 삼키고 온화한 미소로 새날을 토한다.
나의 새날도 매일 그렇게 평화롭기를...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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