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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두려운 것은- 박경원, 시 '돌과 주먹' 중에서──•▶자아 채우기/마음의 양식 2014. 4. 30. 07:22
우리가 두려운 것은
돌은 돌일 뿐
돌을 쥔 손으로는 주먹을 펼 수 없고 주먹을 쥔 손으로는
돌을 던질 수 없다 돌과 주먹,
어디에선가 허다하게 쥐어본 것도 같은
그러다가
돌은 떠나고 주먹만 홀로 용서를 배운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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