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와 사이에서──•▶자아 채우기/마음의 양식 2014. 5. 13. 05:55
사이와 사이에서
사람은 언제 사람다워지는가.
사람 인人에 사이 간間이 함께 있어야
비로소 인간이 되는 까닭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만 사람이 되는 까닭이다,
부모와 자식 사이, 남자와 여자 사이,
보수와 진보 사이, 세상의 개똥밭과 지뢰밭 사이에서
넘어지고 고꾸라지며
사람답게 사는 법을 터득해 간다.
- 최민자, 수필 '사이' 중에서 -'──•▶자아 채우기 > 마음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음과 눈물 - 김기택, 시 '울음' 중에서 (0) 2014.05.27 진실 그대로 받아주는 자세-톨스토이 (0) 2014.05.26 우리가 두려운 것은- 박경원, 시 '돌과 주먹' 중에서 (0) 2014.04.30 행복에 대한 14가지 배움<꾸뻬 씨의 행복 여행>(프랑수르 를로르, 오유란 옮김/오래된 미래) 중에서 (0) 2014.04.27 한평생 살아가면.......김재진 저, " 나의 치유는 너다" (0) 201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