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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스트레스, 출산한 자녀 뚱뚱해져" 연구결과──•▶심리 자료방/상담, 심리, 다양한 연구결과 2014. 7. 1. 07:10
임신 직전이나 임신 중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출산한 자녀가 과체중이 되거나 비만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의 카르스텐 오벨 박사가 1976-1993년에 덴마크에서 태어난 남성 약 12만명이 2006-2011년 입대할 때까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8일 보도했다.
특히 임신 중 태아의 아버지가 사망하면 출산한 자녀가 성인이 되었을 때 과체중이 되거나 비만해질 가능성이 2배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임신 중이나 임신 6개월 전 이내에 가까운 친척이 사망했을 때도 출산한 자녀가 나중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13-15%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또 임신 중이나 임신 6개월 전 이내에 가까운 친척이 사망했을 때도 출산한 자녀가 나중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13-15%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불행한 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이 지방 축적에 영향을 미치고 이것이 태아에도 전달돼 나중 과체중이나 비만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오벨 박사는 설명했다.
그러나 출산 이후에 어머니가 불행한 일을 겪었을 때는 자녀의 체중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Public Library of Science-ONE)에 실렸다.'──•▶심리 자료방 > 상담, 심리, 다양한 연구결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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