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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한우 캠핑──•▶발길 따라서/경북,대구 2019. 2. 4. 21:31
비오는 날의 캠핑은 낭만이었다.
텐트위에 방울 돋히는 빗소리
유원지의 공기는 몽환 가득하였다.
고요한데 투닥투닥 어지는 비소리에
돌판위에서 고기 익어가는 소리가 어우러져
운치 가득한 캠핑
우중산책도 머뭇거리게 한다.
스테이크를 만들 생각이었는데
돌판위에 아주 적당하게 굽었다.
쫄깃한 한우의 식감이 최고였다.
불멍대신 난로가 텐트안 온기를 가득채워주고
영화 " 명당"
한라봉 두개를 주전부리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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