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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맛집)김천 호박해물 칼국수, 연화지 카페 잇츠(It,s)──•▶발길 따라서/경북,대구 2019. 3. 4. 11:09
김천에서 강의가 있는 날...
아침부터 분주한 움직임에 마지막으로 강의안 체크까지가 끝나고 나면
식사는 대충할수 밖에 없다.
강의16년을 했지만
강의일정이 빡빡한 날은 처음 강의를 가는 날처럼 입안이 까칠하다.
김천으로 가는길은 흐림과 미세먼지로 잿빛 하늘이다
창문을 열고 상쾌한 공기를 흡입하고 싶은 마음이 주저앉는 슬픈 현실이다.
환영의 박수로 시작한 강의
그리고 감사의 인사로 끝난 강의...
16년을 한결같이 나의 일에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는 순간들이다.
강의 끝났어? 강의가 끝나고 받은 지인의 전화는 허기진 배를 포만감으로 먼저 다가온다.
김천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호박해물칼국수와 만두..
지인의 미소와 함께 두배의 포만감으로 다가온다.
연화지 한바퀴돌고
연화지가 내려다보이는 이층 카페 잇츠에서 마시는 커피한잔. 작은 행복이다
카페 창밖의 자유로운 일상을 보며
난 노트북과 일심동체되어 강의안 준비하고
지인은 일과보고...
여유 가득한 시간들...감사만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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