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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 석수암의 석가탄신일
    ──•▶발길 따라서/경북,대구 2019. 5. 13. 10:38

    친구가 다니는 절 석수암...

    석가탄신일 찾은 세번째 절..



    대웅전 불전함에 간절함을..

    산신각에 기원을

    소원지에 가족들과

    지인의 건강과 무탈함을...


    참 편하다.























    수령 5백여 년의 경상북도 기념물 제106호인 향나무 한 그루가 자라고 있다.

    향나무에 소원지에 간절함을 올리고 있다.
















































    석수암은 경북 안동시 안기동 백화산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의 말사이다. 안동 도심에 자리한 석수암은 이처럼 고단한 삶을 살고 있는 중생들의 귀의처가 되고 있다. 석수암은 신라 말 도선국사에 창건했다고 전한다. 비록 산중이 아닌 도심에 자리해 있지만 오랜 세월 법등을 이어오면서 부처님의 대자대비한 자비로 늘 포근한 느낌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사찰이다. 석수암에는 명물 하나가 있는데 수령 5백여 년의 경상북도 기념물 제106호인 향나무 한 그루가 자라고 있다.



    부처님의 대자대비함은 이 곳 석수암 향나무의 멋들어지게 처진 가지 마다에도 피어나고 있는 듯 하다. 또 석수암이라는 이름처럼 바위 틈에서 흐르는 깨끗한 약수 역시 석수암만의 미덕이기도 하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석수암은 고려시대 조성한 것으로 알려진 노천의 석조미륵불상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이 불상은 경내에서 출토된 것으로 석수암의 연혁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는 불상이다. 현재 규모가 작은 무량수전과 대웅전, 산령각 정도만이 남아 있지만 석수암은 안동시민들의 정신적인 귀의처로 손색이 없다.

    * 석수암의 건물과 배치에 대하여 *
    석수암은 대웅전·무량수전·산령각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량수전 앞에는 도선이 절을 짓고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심었다고 전하는 향나무가 서 있다. 대웅전은 정면 5칸으로, 내부에는 주불인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협시불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봉안되어 있다. 무량수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이고, 산령각은 1칸의 맞배지붕집이다. 석불좌상은 관음전을 건립할 때 발견된 것으로, 오른쪽 팔과 왼쪽 다리가 많이 마모되어 있다.

    석수암 무량수전 앞에 경상북도 기념물 제106호인 안동 석수암 향나무가 서 있다. 안동 석수암 향나무는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향나무의 일종으로, 옆으로 비스듬히 퍼지면서 자라는 것이 특이하다. 수령은 400여 년이고, 크기는 높이 12m, 둘레 4m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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