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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때론 참으로 수다스럽다. 네모집 속 이미지들이 서로 하고 싶은 말들을 쏟아낸다. 이미지들이 뱉어낸 말들.. 내안에서 멘토가 된다. 새벽 강가 세수하고 다소곳하게 몸단장중인 참한 새댁들.. 나보다 더 부지런한 아짐도 있었네..
까마종이 또는 깜뚜라지라고도 함. 가지과(―科 Solanaceae)에 속하는 1년생초 곧추서는 줄기에서 가지가 옆으로 많이 나오며 키는 20~90㎝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가장자리는 거의 밋밋하다. 꽃은 하얀색이며 5~7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몇 송이씩 무리져 피고 꽃부리는 5갈래로 갈라진다. ..
범부채는 아침에 핀꽃이 저녁이면 지고 그렇게 여름내내 피고지고를 반복한다. 피고지고가 끝나면 기다란 꽈리 모양의 삭과로 결실을 맺고 열매 안에는 까맣고 반짝이는 구슬 모양의 씨앗들이 가득히 모여 다음해를 기다린다 새벽 산책길에 만난 범부채.. 꽃은 지고 무성한 삭과된 녀석..
범부채는 붓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며 호접화, 사간화, 호선초라고도 부른다. 뿌리줄기는 짧게 옆으로 기면서 뻗으며 아래 부분에 수염뿌리가 달려있다. 말린 뿌리를 사간(射干)이라 하여 약용한다. 주로 인후염, 해독, 종기, 류머티즘 등의 여러 증상에 사용한다. 하지만 독성이 ..
꼬끼오 닭이 울지도 않았는데... 부지런한 고추잠자리 새벽운동 나왔네..
다섯 장의 꽃잎은 물레가 도는 듯 같은 방향으로 향해 있다. 꽃잎 모양새가 물레를 닮아 '물레나물'이라 한다. 수술은 태양을 향해 기를 모으고~~ 물레나물은 6~8월에 꽃을 피우는데 가녀린 줄기가 큰 꽃송이를 지탱하며 피어있는 자태가 매혹적. 물레나물은 여름이 시작되면서부터 가을이..
배롱나무야, 왜 울고 있어????
** 자리공에 대해서.. 자리공은 자리공과 또는 상륙과(Phytolaccae)에 속하는 식물이다. 자리공의 열매에는 사탕무에서와 같은 베타인이라는 붉은 가지색 색소가 들어 있다. 사방이 트인 수풀, 숲 주변, 길가, 산골짜기, 황무지, 비옥한 목초지, 빈터 등에 잘 자란다. 자리공과의 자리공속은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