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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그랑 땡그랑~~ 더덕꽃에서 종소리가 들리는 듯
우리나라 토종연꽃은 백련, 홍련이고 토종수련은 각시수련(애기수련)이 있다. 각시수련은 아주 귀하다. 그런데 대부분의 이름난 연꽃 군락지에는 토종연꽃이나 수련만 있는게 아니라 오히려 외래종이 더많다. 물론 궂이 토종과 외래종을 구별한 필요는 없지만 알고서 보면 더 즐겁고 아..
비가 지나간 뒤... 산은 버섯들의 기상이 시작된다. 비의 양분을 먹고 대형버섯으로 변신한 녀석... 비행접시를 닮았네..
마디풀과에 속한 덩굴성 한해살이풀. 가지는 갈라지고, 줄기에는 잔가시가 많아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잎은 어긋나고 삼각형이며, 7~8월에 담홍색 꽃이 줄기 끝에 이삭 모양으로 핀다. 열매는 검은색으로 둥글며 대부분 꽃받침으로 싸여 있다. 어린잎은 식용한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 ..
물봉선의 꽃말은 "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이다. 천등산 하산길... 길가 오종종 피어난 물봉선 슬픈 미소만 산행객들의 발길이래 내려놓는다. 물봉숭아라고도 함. 봉선화과(鳳仙花科 Balsaminaceae)에 속하는 1년생초. 줄기는 곧추서며 60㎝까지 자란다. 잎은 넓은 피침형으로 어긋나는데, 잎끝..
현삼과(玄參科 Scrophulariaceae)에 속하는 약 35종(種)의 반기생성 풀로 이루어진 속. 북반구 온대지방의 곳곳에서 자라고 있다. 잎은 마주나며 잎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는데, 꽃차례는 잎겨드랑이나 가지 끝에서 만들어진다. 이 꽃차례 밑에는 잎처럼 생긴 포(苞..
태풍이 휩쓸고 간 자리 박주가리 태풍을 견디고 꿋꿋하게 가을을 맞고 있다. 산과 들에 자라며 줄기는 3m가량 된다. 줄기와 잎을 자르면 하얀 젖 같은 즙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며 잎끝은 뾰족하나 잎밑은 움푹 들어가 있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자루가 길다. 꽃은 통꽃으로 엷은 보..
새벽강가~~ 범부채 줄기에 붙어있는 유충을 백허그하고 있는 날개 펼친 잠자리 애벌레에서 잠자리로 우화하는 모습이다. 이제 청년 잠자리가 되어 가을로 물든 푸른하늘을 배경으로 만장처럼 펼쳐진 꽃잎위를 날겠지~~ 나도 잠자리 날개에 매달려 사심없이 날아볼까나~~~ 잠자리 애벌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