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예천 삼강 주막
    ──•▶발길 따라서/경북,대구 2009. 9. 18. 10:44

     

    경상북도 민속자료제 134호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166-1번지

     

      삼강주막은 보부상들의 숙식처로, 때론 시인 묵객들의 유상처로 이용된 건물이다.

    삼강(三江)은 낙동강(안동), 금강(문경),내성강(봉화)이 만나는 지점이라고 한다.

    원래 1900년대 지은 보부상숙소와 사공숙소가 있었으며, 당시 한양으로 통하는 길목으로 물류이동이 아주 활발하였던 곳이다.
      언제나 보부상과 길손들이 이어졌고, 장날이면 나룻배가 30여 차례나 오갈 만큼 분주했다. 밤이 되면 낯모르는 사람들이 호롱불에 둘러앉아 야담을 나누면서 잠을 청하던 곳이 보부상숙소이며, 옆에 있는 작은 오두막은 길손을 위해 기꺼이 노를 잡았던 사공이 기거하던 곳이다. 1934년 대홍수로 모두 멸실되었으나 2008년 복원하였다.

    삼강주막에서 먹는 막걸리며 파전 빈대떡은 정말 일품이었다.

    구수한 사투리에 넉넉한 아주머니의 말솜씨와 인정에 한번더 고향 맛을 보고 회룡포로 향했다.

    옛날 물도리동이라고 해서 물이 마을을 돌아서 가는 마을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를 한문을 빌어 회룡포라고 이름을 붙였으니,  비룡산에서 바라본 회룡포는 낙동강 내성천이 마을을 굽이굽이 돌아서 내려가는 모습이 아름답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