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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 후포..영덕을 거쳐 거쳐...
    ──•▶발길 따라서/경북,대구 2010. 7. 1. 18:53

     

    울진 평해 초등학교

     

    울진 평해 초등학교: 경북 울진군 평해읍 평해리 803

     

    대학원 동기샘이 근무하고 있는 평해 초등학교는 경북 동해의 북쪽에 위치한 아주 작은 학교이다.

    샘을 만나기 위해 학교 교문을 들어섰을 때

    운동장에는 꼬맹이들이 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축구를 즐기고 있었다.

    녀석들의 신나하는 모습을 보는 순간...

    녀석들과 나두 뛰어 다니고 싶다..라는 마음이 여름의 열기와 함께 뿜어져 나왔다. ㅎ

    나두 저런시절이 있었던가???

    너무나 까마득하다.

     

    학교에 교정을 기억하라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이 이순신장군 동상이나 세종대왕 동상일테다.

    참 오랜만에 보는 모습이다.

    친구들이 보고싶다~~

     

     

    동기샘과 식사를 하기위해 찾은 청풍 횟집...

    울진에서 물회맛이 가장 좋은 것이라고 했다.

    싱싱한 횟감들이 펄쩍거리는 것..나만 보이낭..ㅎㅎ

     

     

    깔끔하게 차려진 반찬들..

    밑반찬에서도 해풍이 감기듯...

    바닷내음이 솔솔 품어져 나왔다

     

    물회는...

    먼저 초장에 비벼 회의 맛을 음미한 후...

    냉수와 밥을 넣어 말아먹는다고 했다.

     

    싱싱함을 잃지 않기 위해

    얼음도 비빕속에...

     

    바다를 배경으로...

     

    온천두 하구..바다위에 띄워 줄 이야기도 하게...

    하루 쉬어가라던 동기 샘의 유혹에 넘어갈뻔 했다. ㅎㅎㅎ

    돌아올 거리도 너무 멀구..

    무엇보다 집에서 엄마를 기다리는 꼬맹이들땜시...

    바다내음만 매달아 왔다

     

    돌아오는 길...후포항에 들러

    녀석들이 좋아하는 회와 위층 아짐이 좋아하는 피데기와 쥐포를 샀다.

    2월 국제 울진 대게축제가 끝났지만...

    후포항 입구에는 축제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있었다.

     

     

    회를 손질하는 중...

    주인 어르신의 인심이 얼매나 좋던지...

    광어 두마리에...오징어도 멍게..그리고 두가지 생선도 덤으로...

     

     

    주말에는 발 디딜틈도 없도 후포 회센터가..한산...

    덕분에 눈요기도 잘했당.

     

     

     

     

    경아엄마 건어물상...

    여사장님의 인심이 후해

    반축에 13000원하는 피데기는 10000원..

    한국산 쥐포는 6마리 5천원...(사실은 지갑에 현금이 없어..다음에 또 오라며 갂아 주신거다...ㅎㅎ)

    이렇게 홍보라도 해줘야지...ㅋㅋ

     

     

    사들고 온 피데기는 두마리씩 동네아짐들에게 시식을...

    건조가 잘 되었는지...피데기의 맛은 일품이었다.

     

    상아아짐 이번에는 장보기 잘했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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