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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화 축서사
    ──•▶발길 따라서/경북,대구 2010. 6. 28. 00:49

     

     

     

    축서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의 말사이다

    한반도의 남쪽으로 뻗은 태백산맥이 굽이 쳐 내려오다가,

    경북 봉화군 물야면 1번지 문수산 800미터 고지 명당에 자리잡은 鷲棲寺는

    동에는 화산(花山), 서쪽으로는 소백산,청량산이 있고, 안산으로는 각화산 (각화산)이 훤칠하게 서있다.

     

    축서사란 이름은 독수리(鷲, 부처님께서 설법을 하시던 영축산을 본따 읽음), 깃들 서(棲),

    즉 “독수리 사는 절”이란 뜻으로 독수리는 지혜를 뜻하며, 지혜는 큰 지혜를 가진 문수보살님을 뜻하므로, 축서사라 이름붙인 듯 하다.

     

    한편 험준한 뒷산의 모양을 따라 풍수지리상으로 독수리의 형국이므로, 축서사라 붙였다고도 한다.

    축서사는 신라 제 30대 문무왕 13년(서기 673년)에 의상조사가 창건한 절이며,

    문수산 아래 지림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이 절의 스님이 어느날 밤, 지금의 개단초등학교 앞산을 바라보니 휘황찬란한 빛이 발산되고 있어 광채가 나는 곳으로 달려갔더니 한 동자가 아주 잘 조성된 불상 앞에서 절을 하고 있었다.

     

    얼마후 그 동자는 청량산 문수보살이라며 구름을 타고 사라져버리고 불상만 남았다.

    훗날 이 소식을 전해들은 의상대사가 불상을 모실 곳을 찾아다니다가, 현 대웅전 터에 법당을 짓고, 불상을 모시니 축서사의 창건이다.

    이때 문수보살이 나타났다하여 문수산이라 이름지은 듯하다.

     

    3년 뒤에 의상대사께서는 축서사에서 40일 떨러진 봉황산 중턱에 대찰을 세웠으니,동국화엄제일도량인 부석사이다.

    흔히 축서사를 부석사의 큰집이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문화재급 보물로는 대웅전(지금의 보광전)의 석조바로자나불, 좌대 및 석둥,석탑이 있다 (출처 : 축서사 홈피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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